지니 TV(구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1, 2화를 공개했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이다.

각종 SNS와 온라인 댓글에서는 “미친 개그…드라마 아니고 도라마”, “병맛 코믹 제대로다. 능청스런 연기들이 포텐 터짐”, “웃겨서 미치는줄 알았네”, “45분 말고 450분으로 해주세요 현기증 나요”, “시간 순삭 설거지를 못하네”, “이건 대놓고 웃길라고 작정한건가”, “신선하니 너무 재미있네요”, “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눈물 한 바가지 흘렸어효”, “케미 미친 거 같음”  등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유튜버 지무비 역시 "작정하고 B급 병맛으로 만든, 개연성은 개나 줘버려서 그걸로 웃기는 미친 병맛 코미디 드라마"라며 최강 코믹물로 인정했다. 이처럼 '가우스전자'는 입소문을 타고 시청량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1, 2화 중에서도 가장 화제가 됐던 장면 TOP3를 모았다.

낙하산 도련님의 낙하산 출근길 
걷는 자 위에 뛰는 자 있고, 뛰는 자 위에 나는 자 있고, 나는 자 위에 뛰어 내리는 자 있다. 뜬금없는 시기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낙하산으로 의심 받는 파워그룹 후계자 '백마탄'(배현성)의 남다른 출근길이 화제의 명장면 베스트 1위. 낙하산이 별명인 줄로만 알았지 팩트일 줄 누가 알았을까? 전세기에서 비서와 함께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백마탄'의 담대함이 빛났다. 시청자들은 “낙하산이라고 진짜 낙하산을 타고 오냐”라며 예측불가 웃음코드에 제대로 터졌다.

선배는 제 딕똑땅사시잖아요
화제의 명장면 2위는 시작부터 밧줄에 꽁꽁 묶인 채 등장해 심상치 않은 웃음을 예고했던 '이상식'(곽동연)이 차지했다. 입막음을 위해 감금 되었던 '이상식'은 우여곡절 끝에 풀려난 뒤 '차나래'(고성희)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만신창이가 된 바람에 억울하고 울분에 찬 마음과 달리 어눌하고 어설픈 모습으로 웃픈 장면을 만들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띡톡땅따”, “아 저 상황에 발음 때문에 너무 웃김”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다이아수저 도련님의 금빨대
1, 2화의 웃수저는 뭐니뭐니 해도 '백마탄'이었다. 다이어수저를 물고 태어나다 못해 웃수저까지 물게된 그는 등장하는 족족 기행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첫 출근날부터 부장님 자리에 앉는가 싶더니, 구내식당에선 금수저로 밥을 먹고, 난생 처음 마시는 믹스 커피에 황홀해 하던 그가 환영회 자리에서 웃음의 정점을 찍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백마탄'의 금빨대. 소주를 금빨대로 쪽쪽 빨아 마시는 모습에 선배들은 기가 막히고 시청자들은 웃느라 숨이 막혔다.

제대로 웃기는데 성공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는 네이버웹툰에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 받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레전드 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특히 '개그콘서트',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을 연출한 서수민 크리에이터와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을 연출한 박준수 감독이 뭉쳐 차원이 다른 코미디를 선보였다. 여기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굿잡' 등으로 승승장구 중인 KT 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라켓소년단 ''청춘기록''동백꽃 필 무렵' 등 웰메이드 드라마로 극찬 받은 팬엔터테인먼트와 링가링이 제작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 3, 4화는 10월 7일(금) 지니 TV와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금, 토 밤 9시 ENA 채널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