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18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코드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BIAF2023 서채환 조직위원장은 “2023년은 부천시 승격 50주년과 BIAF 2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다. 올해 BIAF는 어느 해보다도 알찬 구성으로 마련됐다. BIAF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BIAF2023’은 아카데미 공식인증 국제영화제로서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는 단편 81편과 장편 13편이 공개된다. 국제경쟁 심사위원은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 수 없음’으로 지난 ‘BIAF 2022’ 장편 대상을 수상한 알랭 우게토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장편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토탈리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다양한 작품에 참가한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과 웹툰 ‘여신강림’으로 잘 알려진 김나영 작가가 맡는다.
단편 부문은 ‘위저드 베이커리’로 제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구병모, 픽사 애니메이터로 ‘인사이드 아웃’, ‘굿 다이노’, ‘버그 라이트 이어’ 등 다수의 작품에 참가한 쉐드 브래드버리 감독, ‘t.o.m’, ‘이빨’, ‘그와 그남자의 사정’으로 알려진 영국 출신 감독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톰 CJ 브라운’이 맡았다.
비경쟁 부문에선 스페셜 크리닝으로 ‘금의 나라 물의 나라’, ‘KAFA 옴니버스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으로 2023 한-카자흐 상호 문화교류의 해, ‘카자흐 특별전 : 불멸의 카자흐’, 그동안 공개되지 못했던 애니메이션 ‘마크로스’ 시리즈로 구성한 ‘마크로스-노래, 사랑, 메카의 복합예술’,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하는 ‘디즈니 특별전’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클래스는 존 머스커 감독과 카와모리 쇼지 감독의 마스터클래스와 ‘철콘근크리트 마이클 아리아스’, 그리고 카자흐스탄 감독들과 함께하는 2개의 스페셜토크, 애니메이션 ‘아가미’ 워크 인 프로그레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창의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을 지원하고 관련 분야 실무자들과의 직업교육 및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애니메이션 콘텐츠 마켓 ‘BAM’, 평론가, 교수, 애니메이션 산업체 대표 등 산-학 전문가들을 초빙해 문화 축제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논하는 ‘학술포럼’,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직접 감동을 전해줄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BIAF 2023김경호 집행위원장은 “올해 BIAF 2023는 다채로운 행사가 만찬처럼 준비돼 있다.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적극적으로 참가해 만남과 소통의 국제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BIAF 2023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예나가 참석해 홍보대사 크리스탈 증정식 및 개막작들에 대한 작품 소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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