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들 만난 '용과 같이 스튜디오' 사카모토 치프 프로듀서 "8편은 시리즈 최고 걸작, 넣을 수 있는 모든 것 넣었어"

등록일 2024년01월22일 10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26일 한국어화 발매되는 '용과 같이8' 출시에 앞서 한국을 찾은 세가 '용과 같이 스튜디오' 사마코토 히로유키 치프 프로듀서가 8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용과 같이8'에서는 7편의 주인공인 카스가 이치반과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키류 카즈마가 동료가 되어 새로운 무대 하와이를 배경으로 활약할 예정. 사카모토 프로듀서는 새로운 무대로 하와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서 작중 배경은 스토리를 먼저 정한 다음에 정하는 제작 스타일을 갖고 있다"며 "하와이는 카스가 이치반의  어머니를 찾는다는 것에서 어머니가 하와이에 숨어있다는 이야기가 정해져서 하와이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는 여러분을 어떻게 놀라게 만들까 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해외로 하는 것이 임팩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다"며 "하와이로 정한 것은 어디까지나 이야기 흐름에서 그렇게 하자고 정해진 것이지만 우리가 이제까지 다양한 무대, 일본의 시골 마을이나 대도시를 그리면서 그런 무대를 어떻게 게임 속에 만들어 넣고 리얼한 모티브를 레벨 디자인해서 넣을까 하는 고민이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8편은 7편보다 3배 이상 큰 지역을 담을 예정이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 요코야마 대표가 맵이 3배 이상 넓어졌지만 플레이 시간이 3배까지는 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8편 스토리 클리어에만 80시간 이상은 걸릴 것이라고.

 

사카모토 치프 프로듀서는 "결과적으로 8편은 아주 큰 볼륨의 게임이 됐다는 것이 솔직한 느낌"이라고 운을 뗀 뒤 "처음부터 클리어할때까지 80시간은 필요할 것이다. 이제까지의 '용과 같이'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오래 걸리는 게임이 됐다"며 "왜 그렇게 됐냐면, 하와이 맵에 다양한 콘텐츠를 넣고 이야기도 더블 주인공 전개라 이제까지보다 스케일이 더 커서 그렇게 된 것이지만 개발기간 면에서도 가장 오래 걸린 게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개발 기간이 길어진 만큼 양보하지 않고 만들다 보니 이 정도로 방대한 게임이 된 것 같다. 맵이 7편보다 커진 만큼 적들의 레벨, 강함의 폭도 더 세밀한 조정이 이뤄졌다"며 "한번에 멀리 이동해서  적들과 싸우면 진짜 쉽지 않을 것이다. 신중하게 루트를 고르거나, 어려운 지역에서는 적들의 시선을 피해 필요한 것을 모으거나 탐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년 말 나온 '용과 같이7 외전'에서 8편으로 스토리가 이어지는 만큼 7 외전부터 플레이해야 하나 고민중인 유저가 많은 상황. 사카모토 프로듀서는 7 외전부터 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8편부터 바로 해도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이상적으로는 7, 7 외전, 8을 순서대로 하는 것이 완벽한 흐름이 되겠지만, '용과 같이'는 어떤 넘버링부터 해도 하나의 타이틀로 완결되는 제작을 하고 있으니 8편을 바로 하셔도 문제 없다"며 "7 외전을 먼저 하시는 것이 키류 카즈마라는 남자에게 감정이입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테니, 여유가 있다면 7 외전부터 플레이해 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카모토 프로듀서는 '용과 같이8'에 대해 시리즈 최고 걸작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서는 이번 8편이 시리즈 최고 걸작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넣을 수 있는 모든 것을 채워넣었다"며 "마지막에는 반드시 감동하고 끝낼 수 있는 마무리가 되어 있으니 꼭 플레이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카모토 프로듀서는 유저 초청 행사에도 직접 참석해 게임을 소개하고 한국 유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사진을 옮겨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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