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엘든 링'의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관련 정보가 공개된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는 21일 공식 SNS 등을 통해 '엘든 링'의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Shadow of the Erdtree)'의 영상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기준으로는 22일 0시에 영상이 공개된다.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정보가 공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영상 공개가 이루어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른 시간임에도 일찌감치 170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식 발표에 앞서 DLC가 개발 중이라는 소식은 각종 공식 콘셉트와 함께 2023년 2월 전해진 바 있다. 새로운 정보가 담긴 발표는 1년 여 만이다. 또 올해 1월 중순에는 통계 사이트 '스팀DB'를 통해 의문의 신규 DLC가 추가된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에는 플레이 영상을 포함해 본편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이야기와 인물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상에서는 사전에 콘셉트 이미지를 통해 등장했던 '데미갓'의 일원이자 '말레니아'의 쌍둥이인 '미켈라' 등 새로운 인물들을 비롯해 새로운 무기, 던전 등의 요소들이 소개될 것으로 에상된다.

한편, '엘든 링'은 프롬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하고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가 유통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2월 25일에는 출시 2주년을 맞이한다.

'엘든 링'은 '소울라이크'다운 도전적인 난이도, 장르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진입장벽 완화 요소를 갖췄다. 또한 자신의 취향대로 캐릭터를 육성하고 아이템을 세팅해 가는 RPG의 재미와 오픈월드를 모험하는 재미도 담아냈다.

이에 힘입어 '엘든 링'은 출시 1년 여 만에 누적 판매량 2천만 장을 돌파했으며, '더 게임 어워드 2022'의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은 물론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프롬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타이틀 중 최고 히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