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가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신작 게임들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방송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를 31일 오전 7시(한국 시간) 진행했다.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는 PS5, PS VR 2 주요 타이틀의 업데이트와 함께, 올해 말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타이틀 관련 소식도 발표됐다.

먼저 대표적인 '플레이스테이션' 진영의 독점작이자 명작으로 손꼽히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가 PC 버전으로 돌아온다.

PC 버전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는 프레임 제한 해제 및 트루 4K 화질을 지원하며, DLSS와 FSR 등 업스케일링 기술과 울트라와이드(21:9)와 슈퍼 울트라와이드(32:9) 비율도 함께 지원한다. 단, 호환 가능한 PC와 디스플레이 장치, 그래픽카드 등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개선된 기술 요소 외에도 출시와 동시에 뉴 게임+, '발할라' DLC, 본편 출시 후 발매된 모든 업데이트를 포함한다.

예약 구매는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가능하며, 스탠다드 및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으로 나뉘어져 있다. 9월 20일 출시 전 게임을 구매하면 '크레토스 눈오름 방어구'와 '아트레우스 눈오름 튜닉' 꾸미기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게임 본편을 비롯해 ▲크레토스 다크데일 방어구 ▲아트레우스 다크데일 의상 (꾸미기) ▲혼돈의 블레이드용 다크데일 블레이드 자루 ▲리바이어던 도끼용 다크데일 도끼 자루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공식 디지털 사운드트랙 ▲Dark Horse 디지털 미니 아트북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 외에도 8월 24일에는 은하계를 무대로 하는 캐릭터 중심의 5대5 1인칭 멀티플레이 슈팅 게임 '콘코드'가 PC 및 PS5로 출시된다.

더불어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의 기능을 적극 활용해 깊은 인상을 남겼던 '아스트로 플레이 룸(ASTRO's PLAYROOM)'의 뒤를 잇는 신작 플랫포머 액션 게임 '아스트로 봇(ASTRO BOT)'이 9월 6일 PS5로 출시된다. 또 호러 인터랙티브 게임 '언틸 던'도 올해 가을 PS5 및 PC로 돌아온다.

한편,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되는 게임들의 대형 업데이트, 출시를 앞둔 새로운 게임들의 트레일러들도 대거 공개돼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있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공개되며 출시 전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에 앞서 최근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하며 점검에 나선 바 있으며, 6월 7일부터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섬머 게임 페스트 2024'에 게임으 출품하고, 출시 일정과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명작 공포 게임 '사힐런트 힐'의 후속작 '사힐런트 힐 2', 새로운 배경 비주얼과 무기 교체 시스템 등 흥미로운 볼거리로 무장한 '몬스터헌터'의 신작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실기 플레이 영상이 담긴 트레일러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