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은 꽤 쌀쌀해졌지만 여전히 한낮은 옷을 조금만 두껍게 입어도 땀이 나는 이상 기온이 이어지는 10월 중순인 이번 주 한낮의 찝찝한 땀마저 날릴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16일 디볼버디지털의 '네바'의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17일 레벨 인피니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 유니아나의 '프로야구스피리츠 2024-2025', 케플러 인터랙티브의 '이터나이츠' 닌텐도 스위치 버전, 한국닌텐도의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가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주 출시 신작 정보를 게임포커스가 정리해보았다.

10월 16일 디볼버디지털 '네바' 정식 출시(PS5, Xbox Series S/X, 닌텐도 스위치, PC)

디볼버디지털이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던 노마다 스튜디오의 '네바'를 16일 출시할 예정이다.

감성 어드벤처 게임 네바는 알바(Alba)와 위대한 늑대가 죽어가는 세계에서 스릴 넘치는 모험을 통해 평생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쌓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둠의 세력과의 충격적인 조우 이후, 알바는 호기심 많고 장난기 넘치는 어린 늑대와 깊은 유대를 형성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이들이 함께 협력하며 다가오는 더 큰 위험들을 극복해야 한다. 어린 늑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장하고 성숙하며, 알바와의 관계도 발전하게 된다.

17일 레벨 인피니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 정식 출시(모바일)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모바일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원작의 개발사인 월드 엣지가 전면 감수 하에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새로운 시스템과 콘텐츠 적용하면서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했다.

게임 유저는 특색 있는 다양한 세계 문명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원을 채집하고, 전쟁으로 통해 영토를 확장하면서 자신만의 제국을 건설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 찬란하고 눈부신 한국 문명은 물론 웅장하고 화려한 중국 문명, 광활하고 위대한 로마 문명 등 다양한 문명이 등장하며, 이순신 장군부터 잔다르크, 레오니다스 1세, 카이사르 등 역사 속 이름 높은 영웅과 만날 수 있다.

특히, 3D로 구현된 사실적인 무기 및 공성 병기, 최대 5개 부대를 자유롭게 배치하여 광활한 전장을 누빌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은 이 게임의 핵심 재미로 손꼽힌다. 여기에 전 세계 명장이 보유한 특성과 기술을 비롯해 지형과 날씨 같은 주변 환경, 대규모 포위 전략 및 주요 성문 한점 돌파 등의 요소는 다채로운 전략 플레이를 가능케 한다.

17일 유니아나 '프로야구스피리츠 2024-2025' 17일 정식 발매(PS5)

유니아나가 코나미의 대표 일본 프로야구 게임 시리즈 '프로야구스피리츠' 최신작 '프로야구스피리츠 2024-2025'를 17일 정식 발매할 예정이다.

시리즈 출시 20주년작인 이 게임은 새로운 야구 엔진인 eBaseball™ Engine을 탑재, 다양한 요소가 이전 작품보다 더 강화되어 야구게임 그 이상의 리얼리티를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촉감까지 예상되는 머리카락과 피부의 질감, 그라운드에 서 있는 선수의 눈동자에 비친 빛과 같은 다양한 디테일을 게임에서도 구현하였으며, 공의 물리 움직임을 재검토해 타구의 스피드나 중력, 공기 저항 등 스타디움에서 일어나는 모든 데이터를 새롭게 변경했다.

여기에 나만의 오리지널 선수와 팀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강화돼 유니폼이나 모자 디자인도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오리지널 선수의 타격 폼을 세세하게 설정하거나 투구 폼의 자세나 릴리스 포인트 등도 설정할 수 있도록 강화되었다.
 
아울러 일본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의 개인 사양 장비도 구현되어 있어, 오리지널 선수에게는 개인 사양 장비를 장착할 수도 있다.

이 게임은 기존 게임 모드인 「대전」이나 「페넌트레이스」, 「스타플레이어」와 같은 모드들을 포함해, 새롭게 프로야구 팀의 GM 겸 사장이 되는 「myBALLPARK」와 고교 야구 감독으로서 코시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흰 공의 기적」도 추가되어, 모드 수는 시리즈 최대 볼륨을 자랑한다.

17일 한국닌텐도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 정식 출시(닌텐도 스위치)

한국닌텐도가 17일 '슈퍼 마리오 파티' 시리즈 최신작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 마리오 파티 잼버리는 콘텐츠와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기존처럼 최대 4인이 즐기는 보드 게임 모드는 물론 온라인 서바이멀 모드에서는 최대 2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작은 거대한 리조트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새로운 5개의 보드 외에도 2개의 리메이크 보드를 통해 최대 110가지의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7일 케플러 인터랙티브 '이터나이츠' 정식 출시(닌텐도 스위치)

케플러 인터렉티브가 스튜디오 사이의 종말 생존 연애 액션 게임 '이터나이츠'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17일 발매할 예정이다.

이터나이츠는 최근 스팀에 출시돼 20만 장 이상 판매된 게임으로 정체불명의 사건으로 인해 폭력적인 괴물로 변하게 되는 사람들과 거대한 벽이 생긴 도시에서 세상을 구하고 연애를 이어가기 위한 주인공들의 모험을 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