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게임 간 순위만 약간의 변동이 일어났을 뿐,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로얄 매치',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5종의 게임이 순서만 바뀌었을 뿐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순항 중이다.
호요버스의 '원신',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 등 서브컬처 게임들이 업데이트 효과를 보면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트릭컬 리바이브'는 주말 9위, 14일 기준 10위를 기록하는 등 최근 진행한 1주년 기념 방송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외에 주목할 만한 게임은 '고! 고! 머핀!'과 '트리 오브 세이비어: 네버랜드'다. 두 게임 모두 '힐링'을 테마로 내세운 RPG로, 출시 이후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트리 오브 세이비어: 네버랜드'는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6위에 오르면서 TOP 5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꾸준히 재 등장하는 '힐링'이라는 키워드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의 TOP 5는 게임 간의 순위 변동만 있을 뿐 '리니지M',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로얄 매치',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외에 TOP 10에서는 호요버스의 '원신'은 9일 열린 '실로닌' 픽업이 9일 시작되면서 이번 주 순위가 대폭 상승해 6위에 올랐다. 전반부에는 '치오리'가 복각했으며, 후반부에는 '나히다'와 '호두'의 복각이 예정돼 있다.
최근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트릭컬 리바이브'는 지난 주말 9위, 14일 오전 기준 10위를 기록하며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근 진행된 '위험한 초대' 방식의 1주년 기념 방송이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후 많은 신규 유저들이 유입되면서 매출 순위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운빨존많겜', '브롤스타즈', 'FC 모바일' 등이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근 영웅 모집 확률을 의도적으로 확정 획득(천장)을 포함한 것으로 거짓 표기해 논란이 일었던 'AFK: 새로운 여정'은 이번 주 15위를 기록했다.
릴리스게임즈는 영웅을 유료 재화로 수집하는 '월계수 주점'의 획득 확률을 '천장'을 포함한 방식으로 거짓 표기해 왔다. 캐릭터를 확정 획득하는 '천장'이 확률에 포함될 경우 개별 확률보다 월등히 높아진다. 즉 유저들로 하여금 더 높은 확률로 캐릭터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속인 것이다.
11일에는 확률 표기 수정이 17일에 이루어질 예정이라는 추가 공지사항이 게재되었으나, 환불 내지는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자 유저들의 보이콧이 이어지면서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특히 한국 유저들에게 공지 및 지급된 사과 보상이 타 권역 유저들에게 모두 제공되는 커뮤니티 300만 팔로워 보상으로, 실질적으로는 확률 표기 수정 외에는 유저들에게 주어지는 보상 및 개선 약속은 없는 상황이다. 이번 확률 거짓 표기 논란 및 운영은 향후 국내에서의 'AFK: 새로운 여정'의 인기 순위 및 매출 순위에 크게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는 순위가 크게 상승하면서 이번 주 19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최근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 후편을 업데이트 하고, 신규 서번트 '테스카틀리포카'와 '쿠쿨란', '틀랄록'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아키에이지 워', '로한 2', '버섯커 키우기', '레이븐 2',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는 최근 신규 던전 '백염의 군주 바란'과 신규 SSR 헌터 '지나', '지나'의 전용 무기' 화려함의 가치' 등이 추가됐다. 더불어 '성진우'의 신규 무기 '악마왕의 단검'과 신규 스킨 '유쾌한 흐름', 리버스 19, 20챕터 등도 함께 추가됐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리니지M', '로얄 매치', '운빨존많겜' 등이 TOP 5를 형성하고 있다. 쿠카 게임즈의 신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 네버랜드'는 이번 주 6위에 오르면서 TOP 5 게임들을 위협하고 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네버랜드'는 쿠카 게임즈가 11일 서비스를 시작한 신작 MMORPG다.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가 아트 감수를 맡으면서 '트리 오브 세이비어' 특유의 감성적인 비주얼을 그대로 계승하는 한편, 다양한 직업과 스킬 조합 시스템 등 원작의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서비스 초기 성적은 준수한 편으로, 이후에도 이러한 성적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전략적 팀 전투', '꿈의 정원' 등 기존에도 순항하고 있던 게임들이 TOP 10 내에 자리했으며, '컴투스프로야구V24', 'FC온라인M', 'FC 모바일' 등 스포츠 게임들의 선전도 계속되고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도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졌다. '쿠키런: 모험의 탑'(13위), '쿠키런: 킹덤'(19위) 등 데브시스터즈의 게임들의 순위가 상승하는 한편, '로블록스'와 '꿈의 집', '한게임 섯다&맞고' 등도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리니지2M'(24위), '버섯커 키우기'(25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26위), '탕탕특공대'(27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28위), '캔디크러쉬사가'(29위) 등 마찬가지로 매출 순위 터줏대감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이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최근 '잔망루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면서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넥슨은 최근 '잔망루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피드전 카트바디 '올림포스 ZMLP 에디션', 아이템전 카트바디 '뤂의 최애 가마' 등을 추가하고 콜라보 신규 캐릭터들도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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