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성장과 기대감 반영 전망" 신한투자증권, 리포트 통해 조이시티 하반기 실적 기대감 밝혀

등록일 2025년01월23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선임연구원과 고준혁 연구원이 23일 공개된 리포트를 통해 "조이시티의 실적이 안정화됐으나 단기 기대감이 부재한 상태"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과 기대감 반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조이시티는 전략게임과 스포츠게임에서 강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해 온 게임사로, 2024년 4분기 매출 333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5%, 전 분기 대비 2% 감소했고, 영업이익운 전년 대비 81.6% 감소,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27.9%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 리포트에서는 조이시티의 실적에 대해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은 게임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기존 타이틀 운영을 가져가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강석오 선임연구원과 고준혁 연구원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조이시티의 실적이 안정화 되었으나 단기 기대감이 부재한 상태"라며 "4X(전략)와 스포츠 장르의 강점을 고려하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과 기대감 반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이시티의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략 장르 매출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가 현재 수준에서 안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조이시티의 간판 스포츠게임 '프리스타일' IP 매출도 100억원대로 회복됐으며, 운영 문제 없이 안정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가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쳐 수집형 RPG '스타시드' 서비스 지역 확대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며, 마케팅비 및 인건비 변화가 크지 않았지만 영업외 투자자산 손실이 발생해 순이익은 적자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랫동안 담금질한 신작들, 2025년에는 진짜 나온다
조이시티는 오랫동안 담금질한 신작들, '디즈니 렐름 브레이커스'(DRB)와 '프리스타일 풋볼2', 그리고 4X 장르 신작 등을 통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강 선임연구원과 고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소프트론칭을 진행중인 DRB는 2분기 중에는 출시가 예상되며, 콘솔 플랫폼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프리스타일 풋볼2'는 조이시티의 콘솔 개발력을 검증하고, 기존 '프리스타일' IP 타이틀들과 함께 중장기 캐시카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한다"며 "일본 유명 IP로 제작중인 4X 장르 신작은 동사의 주력 장르로 개발된 만큼 올해 말 출시되어 신작들 중 가장 큰 규모의 매출 기여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조이시티에서는 일본 유명 게임 IP와 제휴한 전략게임을 개발중이며, 연내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리포트에서는 조이시티의 신작들이 하반기에 집중 출시되어 2025년보다 2026년에 더 큰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며, 2026년 기준 조이시티 PER(주가수익비율)을 9.5배로 추정했다. 두 연구원은 리포트를 마무리하며 "실적 안정성 고려 시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종목"이라며 "하지만 연이은 신작 흥행 실패 리스크도 공존한다"고 불안 요소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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