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남성지 화보 촬영에 나선 게이머들... 쿠카게임즈 '삼국지 전략판' 4주년 기념, 에스콰이어 촬영 현장을 가다

등록일 2025년02월26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유저들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호평속에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는 쿠카게임즈의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전략판’이 서비스 4주년을 맞이해 또 한 번 유저들과의 추억 쌓기에 나섰다. 

 

쿠카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운영중인 삼국지 전략판은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 13’의 IP를 이용한 시즌제 전략 게임이다. 게임은 SLG 장르에서 좀처럼 찾기 힘든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장기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을 슬로건으로 지금도 다양한 유저들이 모이고 대립하며 그들만의 삼국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쿠카게임즈는 4주년을 맞아 유저들과 함께 ‘겜생’과 ‘현생’을 주제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게임포커스는 남성지 ‘에스콰이어’와의 이색적인 협업을 통해 잠시 일상생활을 뒤로하고 삼국지 전략판을 즐기는 유저 대표 트렌드세터가 되기 위해 참석한 超대기장(초월), 勇士재경아빠(용사단), 민초맛캉(무림), 서련비(농부)를 만나 이갸기를 나눴다. 

 

실제 게이머들로 구성된 공식 이미지도 만들어졌다

 

삼국지 전략판 유저들을 대상으로 에스콰이어 화보를 찍었다. 게임업계에서는 흔하지 않은 일인데, 소감 부탁드립니다

超대기장 : 이 자리에 초청 받아 영광입니다. 화보촬영을 하면서 그동안 함께 한 수많은 동맹원들과의 추억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고, 그 추억들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인생에서 화보라는 걸 찍어보게 된 것은 참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최대한 즐겁게 참여하려 노력했고, 실제로도 즐거웠습니다. 

 

勇士재경아빠: 저도 처음에 무슨 일인가 하고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결혼사진 이후로 헤어 메이크업을 받고 사진촬영을 했던 경험이 없었던지라 신선했었고, 더구나 에스콰이어 라는 유명한 남성잡지에 실린다는 것을 보고 더 놀랐습니다. 삼국지 전략판이라는 게임을 홍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성인들의 모바일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조금 더 좋아질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민초맛캉: 난생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는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련비: 이런 기회가 있을지 상상도 못했는데, 설레어 잠도 잘 못 잤습니다.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잘 마무리되어서 지인들에게 자랑해도 부끄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좌측부터 민초맛캉, 서련비, 超대기장, 勇士재경아빠

 

삼국지 전략판 게임에는 다양한 역할과 직업군이 있다. 구성원들이 큰 역할, 작은 역할을 따지지 않고 게임 및 동맹 활동에서 자리자리에서 맡은 바 역할을 열심히 한다. 이러한 역할 구분 플레이가 가능한 이유가 무엇인지, 또 기억나는 유저가 있는지 궁금하다
超대기장:  초월동맹을 운영할 당시에 지휘부 구성원들이 마치 엑스맨 히어로들처럼 제각기 본인이 정말 잘하는 역량이 있었고,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카톡방 분위기를 살리는 일부터 시작하여, 봉쇄관리, 자원주 이전좌표 배치, 길작리드, 전략 방향 수립, 가슴이 뜨거워지는 공지글 작성 등.. 서로 제각기 잘하는 일들로 서로를 보완하며 맹운영을 해 나갔던 것 같습니다. 


勇士재경아빠: 저희 동맹은 모두가 같이 열심히 움직이는 동맹입니다. 지휘부도 모두 솔선수범해 길작이나 공성 등 여러가지 맡 은바 역할들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누구 하나 집어서 이야기하기엔 지휘부와 맹원들이 모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민초맛캉: 무림 동맹 아델라이데(현 武林아델)님. 길작 및 봉쇄관리에 누구보다 뛰어나십니다.

 

나만의 동맹관리 비법이나 노하우에 대해 알려줄 부분이 있을까
超대기장: 매시즌 시작전 ‘전야제’라는 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했었습니다. 이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서 이전 시즌에 대한 추억을 나누고, 다음 시즌에 대한 설레임을 공유하는 시간을 함께 보냈고, 이를 통해서 서로 얼굴도 알아가고, 삼국지 전략판에 대한 열정을 함께 공감하고 유대관계를 끈끈히 만들어 나가도록 한 것이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勇士재경아빠: 동맹원들이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소한의 기준만 정해두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불편사항은 그때그때 제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민초맛캉: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공지는 파트별로 정리하여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보 촬영은 큰 어려움 없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서련비: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들과의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맹원들의 생각을 많이 공유하고 이해를 많이 한다면 동맹 유지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법령은 최대한 깔끔하고 간결하게, 필요하다면 그림 파일 등도 첨부하며 지휘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동맹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超대기장: 삼전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삼전에 대해 정말 진심인 동맹원들이 모인 동맹.


勇士재경아빠: 모두가 액티브하게 움직이는 동맹입니다. 누구 하나 예외 없이 모두가 작전참여를 하고 열심히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서련비: 신비롭다.

 

동맹관리로써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야 되는데 오랜 시간동안 게임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超대기장: 동맹원들과의 추억, 그리고 승리에 대한 성취감이 아닐까 합니다.


勇士재경아빠: 지휘부 덕분에 게임을 즐겁게 하고 계신다는 동맹원분들이 계셔서 힘들지만 지금까지 계속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동맹 맹주를 하면서 제 시간과 자본을 더 많이 소모하고 있지만, 그래도 책임감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민초맛캉: 함께 나누는 승리의 기쁨이 동력입니다. 


서련비: 사람이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따라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지속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로 함께 즐기는 ‘사람’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서 이야기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超대기장: 병전사시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시즌 초반에 좋은 분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순간의 판단으로 낙양을 뺏긴 상황에서 역전을 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던 시즌이었는데, 외교방에 들어와 있는 타 맹주님들과 거의 매일같이 2~3시간은 항상 통화를 하면서 서로의 상황을 공유하고 이해하고, 생각의 차이를 서로의 입장에서 대화했어요. 


삼국지 전략판은 시즌제이기 때문에 3개월마다 새로운 사람들과 연합의 공익을 위한 방향으로 서로 소통하면서 만들어가야 하는 게임입니다. 그 연합의 공통된 목표를 서로 다른 입장에서 생각을 하다 보면, 쉽게 통일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것을 맞춰 나가는 것이 이 게임의 묘미이면서도 어려운 부분 중에 하나 인 것 같습니다. 결국 그런 이해관계를 풀어나가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고, 이건 누구 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 부분도 아니었죠. 

 

勇士재경아빠: 상대 연합으로 만나 적으로 싸웠던 사람을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나 친해지고, 사람과 친해지다보니 게임도 같이 하게 되는 그런 인연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민초맛캉: 지휘를 할때마다 느끼는데, 나 또는 맹주님의 부재 때 대신 메꿔줄 수 있는 분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를 크게 느끼는 게 많습니다.

 

9명의 유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삼국지 전략판이 4주년을 맞이했다. SLG에서는 적지 않은 기간인데 지금까지도 열정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유가 무엇인가

超대기장: 게임사 측에서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반영/개선하려 노력하는 부분이 삼국지 전략판이 오래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개인으로는 함께하는 전우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계속 플레이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勇士재경아빠: 게임도 정말 재미있게 만들어 주셨지만, 사람들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플레이 하게 한 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재미있는 게임을 취미로 함께 즐기면서 현생도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초맛캉: 동맹의 일원으로 함께 거둔 성취감이 무엇보다 큰 동력입니다. 


서련비: 매번 새로운 전략, 전술, 그리고 시스템입니다. 질리지 않는 스토리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도 한 몫 했어요. 나름 공부도 많이 해야 하는 점이 이 게임의 특징이죠.  

 

작전 지휘 이미지(자료제공_ 서련비)

 

게임 내 글로벌 대전에서 인상깊었던 순간이 있는지 궁금하다

勇士재경아빠: 첫 글로벌 대전에서 모든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빠른 관문공성 일정과 개척속도 그리고 작전참여시 도착시간을 다 같이 지키는 등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저희 동맹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서버에서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잘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저희 동맹에게는 모든 것이 다 인상깊게 느껴졌습니다. 

 

삼국지 전략판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복귀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게임만의 장점을 이야기 해 달라

超대기장: 삼국지하면 삼국지 전략판 만한 게임은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삼국지를 사랑하는 모든 주군님들, 또 함께 멋진 추억들을 만들어 가시죠!


勇士재경아빠: 삼국지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적극 추천드리는 게임입니다. 과금에 대한 영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전략과 활동량으로 커버 가능한 부분들도 있는 게임입니다. 신규유저분들과 복귀유저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벤트들도 많이 하고 있으니 한번 시작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민초맛캉: 각 동맹의 지휘부는 연맹원분들이 지속적으로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수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휘부의 작전만 따라가도 큰 부담 없이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서련비: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모를까, 삼국지 전략판 만한 게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동맹 기본 법령(자료제공_재경아빠)

 

화보 촬영이 마무리됐다. 인터뷰를 보게 될 삼국지 전략판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

超대기장: 지금까지는 활활 타오르는 열정으로 삼전의 길을 걸어왔다면, 지금부터는 잔잔한 불길로 꺼지지 않게 오래오래 함께 계속 이 애정을 이어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勇士재경아빠: 4주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떠나고 돌아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 만난 인연들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민초맛캉: 부족한 제 공지 및 오더에 많이 따라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서련비: 시즌 처음부터 함께한 인원들도 있고, 중간에 합류한 인원들도 있는데 모두가 내 동료라는 동료의식을 가지고 즐겁게 게임을 하면 좋겠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느끼는데 시간은 정말 빠른 속도로 흘러갑니다. 좋은 기억 좋은 만남들만 기억하고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게임 속 수백 명의 동맹을 지휘하는 화려한 모습, 그 이면에는 여느 직장인처럼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 있다. 평범한 남성들을 하나로 모은 '삼국지 전략판' 속에서 그들은 또 다른 신분과 사명으로, 게임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고 있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그들은 인생의 서사를 만들어 나간다" - 삼국지전략판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