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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지털거래소가 운영하는 가상자산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이 가상자산사업자(VASP) 갱신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1일, 플라이빗에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 수리증을 교부했다. 플라이빗은 2021년 12월 최초로 신고수리증을 교부받았으며, 이번 갱신에 따라 다음 신고는 2028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플라이빗은 현재 거래소 고도화 및 서비스 다각화를 위한 신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기관 대상 서비스 및 디지털 자산관리 솔루션을 개발 중으로 영업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원화마켓 진입을 위해 한층 강화된 요건을 충족하고 시스템을 정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김석진 플라이빗 대표는 “금융당국의 엄격한 갱신 심사를 통과한 공식적인 가상자산거래소로서, 법인 설립 이후 9년간의 보안 무사고 기록을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과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라이빗은 가상자산 수량 및 예치금에 대한 ‘2024년도 4분기 가상자산 및 예금 실사 보고서’를 지난달 24일 공개했다. 해당 실사는 외부 감사인 동성회계법인이 수행했으며, 고객 예치 가상자산 대비 원화 환산 기준 약 101.26% 수준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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