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온라인 넥스트', '마비노기 모바일' 등 신작 흥행 돌풍… 고착화된 매출 순위에 부는 새로운 바람

등록일 2025년04월14일 13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5년 4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와 '마비노기 모바일' 등 올해 출시된 신작들의 흥행 돌풍이 눈에 띈다.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와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로 상위권에 안착한 뒤 기존에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 마켓에서 꾸준히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던 '리니지M',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등의 게임들과 매출 최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특히 '마비노기 모바일'의 경우 출시 전 받았던 혹평과 우려와는 달리 구글 플레이 3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면서 장기 흥행 채비를 갖췄다. 빠른 업데이트 속도, 합리적이고 기민한 소통과 운영,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비즈니스 모델 등을 잘 유지하며 서비스 한다면 롱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외에는 '붕괴: 스타레일'이 양대 앱 마켓 TOP 10에 자리했으며, '트릭컬 리바이브'와 '서머너즈 워', '소녀전선2: 망명' 등의 게임들도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가 상승했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와 '마비노기 모바일'이 TOP 5 최상위권에 균열을 내며 흥행하고 있다. 넷마블은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으며, 넥슨 또한 대기열 해소를 위해 서버를 확충하는 한편 게임 내 설명이 모호한 점에 대해 순차 개선해 나가고 있다.

 



 

먼저 넷마블은 9일 업데이트를 통해 'RF 온라인 넥스트'의 신규 콘텐츠 '광산 전쟁'을 추가하고, 시즌제로 운영되는 월드 콘텐츠 '낙원쟁탈전'도 선보였다. 광산 전쟁은 서버 내 각 국가를 대표하는 길드를 선발하고, 상대 국가의 채굴기를 파괴하기 위해 경쟁하는 콘텐츠다. 승리 시 독점 광산 채굴권과 거래소 세금 등을 얻을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서버 대기열 문제 해결을 위한 서버 확충, 신규 콘텐츠 '망령의 탑'과 '모아라! 발바닥 스탬프!' 이벤트, 레이드 업데이트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준비 이벤트, NPC 캐릭터 퀘스트, 각 클래스 별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호요버스의 '붕괴: 스타레일'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4월 9일 3.2 버전 '안식의 땅의 꽃밭을 지나'가 업데이트 되었으며, 신규 필드 '앰포리어스'와 신규 캐릭터 '카스토리스'가 등장했다. 또 강력한 딜러로 평가받는 '아케론'의 복각이 이루어지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큰 변화 없이 지난 주와 유사한 흐름이 포착된다. 신작들과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대폭 상승한 게임들에 밀려 '리니지W', '로블록스', '리니지2M' 등이 11위~13위를 기록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16위)과 'FC 모바일'(18위) 그리고 '트릭컬 리바이브'(19위) 등이 그 뒤를 쫓고 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오랜만에 상위권에 재진입하며 25위를 차지했다.

 



 

넷마블은 9일부터 '2025 봄의 축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을 기념해 2018년부터 2024년까지의 이벤트 배틀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메모리얼 퀘스트가 개최된다. 또 특정 메모리얼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자신의 시나리오 클리어 진행 단계에 따라 다양한 축제를 모티브로 그린 44장의 개념예장(영령최장) 과 교환 가능한 티켓을 2장 획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캠페인을 기념한 '구세주 토네리코' 픽업 소환이 19일까지 진행되며, 5성 서번트 1기를 확정 획득할 수 있는 '복주머니 소환'도 열렸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독주가 돋보인다. 출시 이후 1위를 빠르게 달성한 뒤 현재까지도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데, 많은 유저 수를 확보하는데 성공한 만큼 운영 및 업데이트 여하에 따라 꾸준히 상위권에서 순항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는 7위를,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대폭 상승한 '붕괴: 스타레일'은 8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는 '리니지M', '라스트 워 서바이벌', 'FC온라인M', 'FC모바일', '로얄 매치' 등 기존에 순위가 높았던 게임들이 TOP 10을 고르게 차지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19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오랜만에 재진입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최근 서비스 4천일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가 13일까지 진행됐다. 또 출시 11주년을 기념한 '11주년 기념 소환서 200장, 11주년 기념 카우걸 형상 변환' 등의 특별 한정 상품도 판매 중이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는 넷이즈의 신작 '레이싱 마스터'가 소폭 하락한 24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켓몬 카드 게임 포켓'도 이번 주 27위를 기록 중이다. '클래시 로얄', '한게임 섯다&맞고', '카피바라 Go!', '브롤스타즈' 등 롱런하고 있는 게임들이 이 외 순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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