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초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먼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모두 '마비노기 모바일',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이후부터 꾸준히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면서 흥행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RF 온라인 넥스트'에 이어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상위권에 안착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외에는 업데이트에 따른 등락만 보이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 '림버스 컴퍼니', '젠레스 존 제로', '붕괴: 스타레일' 등의 게임들이 순위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로얄 매치', '꿈의 정원' 등 캐주얼 게임들도 여전히 순항 중이다.

#구글 플레이

이번 주 매출 순위에서 역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면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한때 국민 게임으로 인기가 높았던 IP의 전면 리메이크 타이틀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받으면서 빠르게 상위권에 안착한 모습이다. 흥행 분위기를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14년 3월 출시된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타이틀이다. 원작 특유의 화려한 스킬 연출과 각종 시스템들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개선했으며, 다수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며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원작에는 500여 명의 캐릭터가 존재하는 만큼 향후에도 꾸준히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넷마블의 상반기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는 5위를 기록하면서 TOP 5 재진입에 성공했다. 반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이번 주에는 순위가 소폭 하락하면서 6위에 머무르고 있다. 방치형 RPG '갓깨비 키우기'는 8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한 다수의 MMORPG와 업데이트 효과를 본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중 '승리의 여신: 니케'는 15일 신규 SSR 캐릭터 '아르카나'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대폭 상승하면서 이번 주에는 13위를 차지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쿠키런: 킹덤'(21위), '림버스 컴퍼니'(22위), 'SD건담 지 제네레이션 이터널'(25위), '나이트 크로우'(27위), '젠레스 존 제로'(29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던 '마비노기 모바일'을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두 게임 모두 팬덤이 탄탄하고 인지도가 높아 초반 흥행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분간 경쟁 구도가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이다.

이외에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리니지M', '로얄 매치' 등 기존 매출 순위 터줏대감들과 함께, 'FC온라인M'과 '컴투스프로야구V25', 'FC모바일' 등 스포츠 게임들도 상위권에서 순항하고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다. 'RF 온라인 넥스트'(12위), '꿈의 정원'(13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14위), '전략적 팀 전투'(16위), '쿠키런: 킹덤'(17위) 등이 지난 주와 비슷한 순위를 유지하면서 순항 중이다.

이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기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 콜라보레이션을 최근 선보였으며,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마운틴듀와 함께 '펍지 성수'에서 20일부터 25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연다. 특히 4인조 걸밴드 'QWER'의 현장 축하공연도 24일로 예정돼 있어 팬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브롤스타즈'(24위), '승리의 여신: 니케'(25위), '붕괴: 스타레일'(27위)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중 '붕괴: 스타레일'은 21일 3.3 버전 '여명이 틀 무렵의 추락'이 업데이트 될 예정으로, 신규 캐릭터 '히아킨'과 '사이퍼'가 추가되고 '더 헤르타'와 '아글라이아'가 복각된다. 또 신규 필드 '앰포리어스'와 개척 임무 등도 함께 업데이트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