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서비스 역사상 최고.... 넥슨 '메이플스토리'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 경신, '리그오브레전드'가 보인다

등록일 2025년06월20일 1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19일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어셈블(ASSEMBLE)'에 힘입어 '더 로그' PC방 점유율 25%를 기록,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을 경신했다. 이는 '메이플스토리'의 22년 서비스 역사상 최고 점유율이다.

 

넥슨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어셈블' 여름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쇼케이스가 진행된 장충체육관 현장과 CGV 생중계 상영관에는 총 1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또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 다시보기는 11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19일에는 '어셈블' 업데이트가 게임에 적용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캐릭터 붉은 눈의 유랑자 '렌' ▲'렌 육성 이벤트 '유랑자의 발자취'와 '유랑자의 여행기' ▲여름 시즌 내내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버닝 비욘드', '하이퍼 버닝 맥스', '아이템 버닝' 이벤트 ▲지난 시즌 당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기간 한정 월드 '챌린저스 월드 시즌 2'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황혼빛 전야제 여름 이벤트 ▲게임 편의성 개선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업데이트 이후 '메이플스토리'의 점유율은 크게 상승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의 19일 PC방 점유율 순위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25%를 기록하면서 RPG 장르 1위, 전체 2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4.71% 차이다.

 

'메이플스토리'는 19일 '게임트릭스' 기준으로도 23.54%를 기록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순위가 잘 바뀌지 않고 그 폭도 크지 않은 PC방 점유율에서 4계단이나 상승하고, 20%를 넘는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러한 차트 역주행은 역대급으로 풍성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진행되고, 대학생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메이플스토리'인 만큼 종강 시즌과 겹쳐지면서 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결과로 보인다.

 

이번 '더 로그' 기준 PC방 점유율 25% 기록에 앞선 종전 최고 기록은 2023년 여름 '뉴 에이지' 대규모 업데이트 당시 기록한 12.54%(2023년 6월 27일 더 로그 기준)이다. 2018년 여름 '더 블랙' 대규모 업데이트 때는 '게임트릭스' 기준 9.62%를 기록한 바 있다.

 


넥슨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는 “업데이트 첫날부터 많은 용사님께서 ‘메이플스토리’를 찾아주신 데 매우 기쁘고 감사드리는 마음이다”라며 “이번 여름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남은 업데이트도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니 끊임없는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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