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28일, 대전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검은사막' 유저 축제 '하이델 연회'를 개최했다.
하이델 연회는 펄어비스가 매년 여름 전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프라인 축제로, 2025년 처음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에서 개최됐다. 펄어비스에서는 대전의 '빵의 성지' 이미지를 활용해 빵을 콘셉트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검은사막' 유저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검은사막' 장제석 라이브서비스 총괄은 "늘 수도권에서 행사를 진행해 지방 모험가 여러분이 참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며 "이번에 처음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으며, 성심당과 제휴해 빵 이벤트 등을 마련했는데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회에는 '검은사막' 모험가 200여명이 함께했다. 펄어비스는 이중 100명은 '검은사막'과 관련한 사연을 통해 선정했으며, 나머지 100명은 티켓 판매를 통해 선정했다. 지난 연회들과 동일하게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글로벌 유저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펄어비스는 2025 하이델 연회를 8개 언어로 생중계해 글로벌 유저들이 동시에 업데이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도왔다.
펄어비스에서는 하이델 연회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비트펠라 하우스의 축하공연, 하이델 만찬 및 럭키드로우 순서로 행사를 진행했다.
빵 냄새 가득한 행사장, '비트펠라 하우스' 공연에 환호 쏟아져
2025 하이델 연회는 빵의 성지 대전에서 열린 행사답게 행사장이 빵 냄새가 가득했다. 입장과 함께 모험가들에게 지급된 기념품에는 초코튀소, 키다리 트위스트, 빵도넛 등 빵 세트도 함께 구성됐다. 모험가들은 본인의 가문명으로 제작된 명함으로 다른 모험가들과 인사하고 빵을 먹으며 현장 이벤트들을 즐겼다.
이어진 비트박스 세계 챔피언 '비트펠라 하우스'의 공연은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모험가들은 빵을 먹으며 공연을 즐기고 업데이트 발표를 기다렸다.
'에다니아', 신규 캐릭터 '오공' 등 대형 업데이트부터 UI 대폭 개편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모험가와 신뢰 이어가
이번 '하이델 연회'는 '검은사막'의 앞으로 10년을 이어주는 공간답게 다양한 콘텐츠로 준비한 '에다니아'와 함께 신규 클래스 '오공'까지 굵직한 업데이트부터 신규 모험가와 기존 모험가의 편의성을 위한 디테일한 업데이트 계획 발표가 이어져 모험가들의 환호가 쏟아졌다.
'검은사막' 모험가들이 앞으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만들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개발진들의 모습이 돋보이는 발표였다.
장제석 라이브서비스 총괄은 "에다니아는 단순한 지역 업데이트가 아니라 새로운 목표가 될 수 있는 형태로 준비중"이라며 "기존 모험가 여러분이 입구에는 올 수 있겠지만 제대로 도전하려면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다니아는 '검은사막'의 시작 지점인 고대인의 석실에서부터 실타래가 풀어진다. '검은사막' 서비스를 10년 이어온 개발진의 생각이 담긴 부분.
이번 하이델 연회에서는 예고됐던 신규 캐릭터 '오공'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함께 준비중인 차기 신규 캐릭터 '세이비어'도 공개돼 모험가들을 놀래켰다.
연회 종료와 함께 장제석 라이브서비스 총괄은 "매번 검은사막을 위해 의견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모험가들의 목소리를 앞으로도 계속 귀 기울여 들을거고, 모험가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하이델 연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모험가들을 위한 선물은 이번에도 푸짐하게 준비되어, 가모스의 심장, J의 망치 총 7개 등 다양한 보상이 예고됐다.
현장에 참여한 모험가들에게는 빵을 비롯해 티셔츠, 소니 에어팟이 지급됐으며, 연회 중 발표한 주요 인게임 보상으로 '가모스의 심장'을 비롯해 'J의 망치' 총 6개가 지급됐다.
여기에 '태초의 망치'와 '고대의 망치' 선택 상자도 지급됐으며, 발크스의 조언(+300)과 크론석도 총 2만개가 지급됐다. '발크스의 조언' 300 스택은 이번에 최초로 제공된 보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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