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우리 동네에 나말고 '몬스터헌터 나우'하는 사람이 있었다? 시즌 7 통해 '탐색 거점' 공개

등록일 2025년09월26일 14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나이언틱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리얼 월드 몬스터 수렵 게임 '몬스터헌터 나우(Monster Hunter Now)'가 시즌 7 '모이자, 세우자! 하늘을 나는 탐색 거점!'을 오픈하고 신규 콘텐츠 '탐색 거점'을 포함해 신규 몬스터와 장비 등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을 통해 나이언틱은 내 주변 헌터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더욱 높이기 위한 '탐색 거점'을 정식으로 업데이트하고 '루나가론', '가란 고르무', '에스피나스'와 같은 강력한 몬스터를 추가했다.

 

아울러 신규 차원 변이 몬스터 이블조와 몬스터 조사 콘텐츠를 더해 파밍의 재미를 더했다.

 

리얼 월드를 직접 탐험하는 재미를 더한 몬스터헌터 나우의 이번 시즌을 직접 즐겨보았다.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발자취가 모이는 '탐색 거점'

 



이번 시즌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정식 콘텐츠로 들어온 탐색 거점이라고 할 수 있다.

 

탐색 거점은 크게 플레이어들의 탐색 보고와 몬스터 대량 출현이 주요 콘텐츠이다.

 

탐색 보고는 탐색 거점에서 조사를 위해 각지에 파견된 헌터들이 활동을 하고 모아온 조사 자료를 제출한다는 느낌이다.

 

플레이어들이 채집 스팟에서 자원을 채집하거나 고룡영격전, 대연속사냥 등에 참여하는 것 하나 하나가 탐색 자료로 남으며 이를 다섯 개 모아 탐색 스팟에 제출하면 보고가 끝난다.

 

탐색 보고를 마치면 결과에 따라 거점 명성이 지급되고 이 거점 명성 포인트에 따라 추후 게임에서 유용한 아이템이 지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탐색 보고를 마친 탐색 거점 메인에는 보고에 참여한 헌터들의 모습이 남아있어 하나의 거점에 올인해 거점 명성 랭킹을 노려도 되고 랭킹에 들기 힘들 것 같다면 그냥 여러 거점에 내 발자취를 남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탐색 거점의 또 다른 콘텐츠 대량 출현은 탐색 거점 베타 테스트 당시 '디아블로스 아종'을 대상으로 테스트했던 콘텐츠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 업데이트 됐다. 대량 출현은 유저가 직접 해당 거점에 방문해 연속 사냥을 진행할 시간을 정하고 거점에 등장하는 특정 몬스터를 사냥하는 콘텐츠이다.

 

짧은 시간 내에 다수가 연속으로 사냥해 특정 몬스터의 자원을 대량 획득할 수 있으므로 해당 몬스터의 자원이 필요한 유저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새롭게 확장된 차원 변이

이번 시즌 새로운 차원 변이 몬스터 '이블조'를 선보였다. 이블조는 일반적으로 등장하지 않고 불안정한 지역에서 다른 몬스터를 잡아먹고 등장해 조우 확률이 낮은 몬스터이다.

 

이블조의 장비는 몬스터헌터 나우에서 보기 드문 용 속성의 장비로 무기를 집어넣는 액션과 무기 변형 액션의 속도가 빨라지는 속전속결 스킬을 가지고 있어 스피디한 전투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선호하는 장비 중 하나이다.

 

이블조의 차원 변이와 함께 스타일 강화도 함께 진행된다. 스타일 강화를 통해 기존 장비보다 공격력과 속성 강화가 진행되며 전투 스타일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타일강화가 지난 시즌에는 1레벨을 업해도 3, 4 정도로 적게 올라 들어가는 재료 대비 강해지는 수치가 너무 적은 느낌이었지만 이번 시즌 공격력 상승폭이 상향돼 현재는 1레벨 증가에 공격력이 10 단위로 상승하므로 레벨이 상승할수록 빠르게 강해지는 무기의 공격력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나이언틱은 이번 이블조 차원 변이 업데이트를 기념해 대연속사냥 등에 차원 변이 이블조의 등장 확률을 높였으며 무기 재료 완화 및 퀘스트를 통해 유저들이 쉽게 무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심지어 이블조의 경우 사냥을 통해 용 속성의 무기 제작이 가능한데 이블조의 약점 속성 중 하나가 용 속성이라는 점에서 이블조의 무기를 제작하고 강화시킬수록 이블조에게 더 강한 공격을 입힐 수 있어 파밍과 성장이 동시에 되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몬스터 조사

 

몬스터헌터 나우의 시즌이 지나갈수록 몬스터의 종류와 장비의 종류가 다양해졌다.

 

몬스터가 다양해지면서 매번 다양한 방식으로 사냥해 질리지 않는 헌팅 액션의 재미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장비를 만드는 재미가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정 몬스터를 만날 확률이 그만큼 낮아져 특정 장비만 성장시키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한 유저들의 시즌이 오래될수록 점점 커졌고 나이언틱이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시즌 야심차게 선보인 시스템이 바로 몬스터 조사 시스템이다.

 


 

몬스터 조사는 플레이어가 특정 속성의 몬스터나 시즌 몬스터의 조우 확률을 더 높일 수 있는 콘텐츠이다.

 

내가 선택한 속성의 몬스터가 필드에 등장할 확률이 높아지므로 특정 장비를 제작 중인 유저 외에도 메인 스토리 퀘스트에서 지정한 몬스터를 사냥해야하는 유저들에게도 몬스터 조사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용 속성과 폭파 속성의 경우 몬스터의 수가 적은 편이라 이번 몬스터 조사에서는 제외됐다.
 

신규 몬스터 3종 등장
이번 시즌의 신규 몬스터는 ‘에스피나스’, ‘루나가론’, ‘가란고르무’이다.

 

먼저 무속성 가란고르무는 커다란 덩치만큼 넓은 공격 범위를 가진 몬스터로 양팔을 통해 속성 공격을 하는 몬스터이다. 다만 공격 후 빈틈이 많은 만큼 장비만 제대로 구비됐다면 누구나 쉽게 사냥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란고르무의 무기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과감’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과감은 저스트회피를 삭제하는 대신 대미지가 5% 증가하는 스킬로 평상 시에 저스트회피 타이밍 맞추는데 어려움을 느낀 유저라면 이 무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 같다.

 


 

또 다른 신규 몬스터 루나가론은 4족과 2족으로 태세를 전환하며 공격하는 얼음 몬스터이다.

 

태세에 따라서 공격의 방식과 속도가 달라지는 만큼 헌팅의 템포 조절이 중요했다.

 

루나가론의 방어구에는 원거리 공격의 적정거리가 증가하는 ‘탄도 강화’ 스킬이 붙어 있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원거리에서 공격하고 싶은 유저라면 해당 방어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 새롭게 추가된 몬스터 ‘에스피나스’는 불, 독, 마비 세가지 속성으로 유저를 괴롭히는 몬스터이다. 특히 전투 초반에는 제대로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부위 한곳을 파괴해야지만 제대로 공격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꽤나 전투를 까다롭게 만들었다.

 

단체로 여러 명이 하나의 부위를 파괴하기 위해 달려드는 멀티 플레이에서는 괜찮았으나 솔로 플레이에서는 원활한 부위 파괴를 위해 파괴왕 스킬을 가진 무기나 방어구를 착용하고 전투에 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에스피나스의 무기는 독 속성에 파괴왕 스킬을 가지고 있는 편이다. 기존 독 무기들이 독의 틱 대미지의 이점은 있었으나 속성 대미지에 비해 무속성 공격력이 높은 편이어서 무속성 공격에 저항이 있는 몬스터의 부위 파괴에 다소 어려움이 많았는데 스킬로 그 부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괴왕 스킬에 상체에 붙어 있는 추격 스킬(첫 부위 파괴 시 주는 대미지 %증가)의 시너지를 고려한 새로운 장비 조합을 구상하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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