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뱀피르'와 '리니지M' 등 MMORPG들의 순항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명일방주',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업데이트 효과를 본 게임들도 순위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에는 신작들의 출시 러시가 예정되어 있어, 다소 고착화 되어 있는 순위에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오늘(20일) 요스타의 자체 개발 신작 '스텔라소라'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2일에는 드림에이지가 신작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로 MMORPG 경쟁 구도에 도전장을 내민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서브컬처 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도 같은 날 서비스를 시작한다.
월말인 28일에는 뽑기 비즈니스 모델을 과감하게 삭제하며 관심을 모은 '듀엣 나이트 어비스'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 게임 모두 저마다의 매력 포인트를 갖춰 주목을 받은 신작들로, 하반기 경쟁 구도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뱀피르', '리니지M', '라스트 워: 서바이벌',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로블록스' 등이 TOP 5를 형성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도 이번 주 6위를 기록하며 TOP 5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TOP 10 내에서 눈에 띄는 게임은 '명일방주'다. 14일 이루어진 대규모 업데이트 '중생의 여정'이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모바일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5년 이상 꾸준히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가운데, 매출 또한 대형 업데이트에 힘입어 TOP 10 내에 진입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이벤트 스테이지와 한정 헤드헌팅, 출석 이벤트 등이 추가됐다. 또 '엑시아 더 뉴 커버넌트'를 비롯한 신규 오퍼레이터 5명이 출시됐다. 오픞라인에서도 GS25와의 콜라보가 전개되며, 서울 매장 세 곳에서의 특별 테마 매장 운영도 시작됐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넷마블은 16일 신규 전설 영웅 '카일'과 '아킬라'를 추가하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두 영웅의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시나리오 이벤트 '하늘이 멸한 폭풍의 뿌리'도 추가되었으며, 업데이트를 기념한 길드전 도전 이벤트 등도 진행 중이다.
호요버스의 '젠레스 존 제로'는 이번 주 20위를 차지했다. 15일 2.3 버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한 모습이다. 2.3 버전 '지난날의 꿈을 기억하는가'에서는 신규 지역 '옛 언덕'과 신규 캐릭터 '루시아', '이드하리', '코마노 마나토'가 추가됐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는 서브컬처 게임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붕괴: 스타레일'(22위), '트릭컬 리바이브'(23위), '승리의 여신: 니케'(24위)가 연이어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도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29위를 기록했다.
이중 '승리의 여신: 니케'는 서비스 3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25일 오후 7시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및 이벤트 소식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TOP 5의 변화는 그리 눈에 띄지 않는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FC 모바일', '로얄 매치', '리니지M' 등 기존에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던 게임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이번 주 6위를 기록하며 TOP 5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TOP 10으로 범위를 넓혀도 변화는 크지 않다. '킹샷', 씨사이드 익스케이프', '뱀피르', '운빨존많겜' 등이 순항 중이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스포츠 게임, 캐주얼 게임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가십하버'(11위), '세븐나이츠 리버스'(12위), '컴투스프로야구V25'(13위), '꿈의 정원'(14위), 'FC온라인M'(15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 iOS의 TOP 30 내 신작은 37게임즈의 '와다다 던전런'이 유일하다. '와다다 던전런'은 세로형 방치형 RPG로, 자동 전투 중에도 장비가 지속적으로 드롭되는 시스템을 채택해 반복 플레이나 과금 요소에 의존하지 않고도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속성 비교를 통한 스마트 장비 교체 기능이 적용되어, 이용자는 전투보다는 빌드 구성과 전략에 집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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