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음악 테마 BIAF 프레젠트 'AI = Music' 선보인다

등록일 2026년08월26일 17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6)이 음악을 테마로 한 BIAF 프레젠트 ‘AI = Music’을 선보인다. ‘Animation Is Music’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컬, 재즈, 쿠바 음악, K-POP 등 서로 다른 음악의 언어를 애니메이션으로 풀어낸 네 작품을 통해 음악과 애니메이션의 다채로운 만남을 선보인다.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
첫 번째 작품은 '아이의 노랫소리를 들려줘'다. AI 소녀 시온의 노래는 상처를 품은 아이들의 마음을 깨우고 단절된 관계를 이어간다.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은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타인을 이해하고 연결하려는 마음이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능력임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뮤지컬 형식의 노래가 작품의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치코와 리타'
'치코와 리타'는 음악을 사랑의 형태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른 이 작품은 1940~50년대 아바나와 뉴욕, 파리를 배경으로 피아니스트 치코와 가수 리타의 만남과 이별을 그린다. 두 사람의 사랑과 갈등은 재즈의 즉흥성과 쿠바 음악의 리듬을 타고 펼쳐지며, 시간과 대륙을 뛰어넘는 사랑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블루 자이언트'
'블루 자이언트'는 음악에 모든 것을 건 청춘들의 열정을 담은 작품이다. 세계 최고의 재즈 연주자를 꿈꾸는 청년의 도전과 성장은 역동적인 작화와 강렬한 음악으로 표현된다. 특히 공연 장면은 영상과 사운드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관객이 마치 무대 한가운데에서 음악을 듣는 듯한 생생한 전율을 선사한다.

 



 

▲'고스트밴드'
'고스트밴드'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의 목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영혼을 볼 수 있는 17세 소녀 미타는 네 명의 고스트와 밴드를 결성하고 K-POP 무대에 도전한다. 이 작품에서 유령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아직 끝나지 않은 음악과 이야기를 품고 있는 존재로 그려진다. 음악은 현실과 유령의 세계를 연결하고, 서로 다른 존재들의 목소리가 하나의 화음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음악이 가진 연결의 힘을 보여준다.

 



 

뮤지컬, 쿠바 음악, 재즈, K-POP까지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네 작품은 음악을 통해 사랑과 우정, 성장과 관계의 이야기를 전한다. BIAF 프레젠트 ‘AI = Music’은 음악을 단순한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아닌 하나의 영화적 언어로 바라보며,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만나 만들어내는 새로운 감동을 선보인다.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6)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며, 국제경쟁을 비롯해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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