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계열사 플레이디, 사내 AI 에이전트 플랫폼 '파이' 구축… 광고·마케팅 업무에 AI 적용 확대

등록일 2026년11월05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SOOP 계열사인 플레이디가 사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파이(P.AI)'를 구축하고 광고·마케팅 업무에 AI 적용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파이'는 'PlayD AI'의 약자로, 임직원들이 광고 및 마케팅 업무 과정에서 개발한 AI 에이전트와 업무 도구를 통합해 활용하는 사내 플랫폼이다. 외부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사가 축적한 광고 운영 방식과 실무 노하우를 AI 에이전트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플레이디는 현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에이전트로 개발해 플랫폼에 공유하고, 실제 사용 과정에서 수집한 피드백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개인이나 특정 조직에 축적된 업무 경험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회사 차원의 AI 자산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파이에는 광고·마케팅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21종이 탑재됐다. 기능은 ▲광고 운영 및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가공 및 리포팅 ▲리서치·분석 및 인사이트 도출 ▲소재·콘텐츠 제작 ▲내부 업무 및 관리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주요 기능으로는 확장검색 키워드 자동 분류와 광고 게재 지면 캡처 자동화, 매체 통합 데이터 가공, 경쟁사 브랜드스토어 구매 데이터 수집 등이 있다. 네이버스토어 리뷰와 경쟁사 광고 소재 분석, 디스플레이 광고 및 카카오 비즈보드 소재 제작, 신입 마케터 온보딩, 브랜드 톤앤매너 점검 등에도 활용된다.

 

플레이디는 광고주 데이터 보호를 위해 플랫폼을 사내 전용 환경에서 운영한다. 내부 서버와 보안 체계를 기반으로 에이전트를 관리하며, 일부 기능은 업무 데이터가 외부 서버에 별도로 저장되지 않고 사용자 환경에서 처리되도록 설계했다.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AI TF 2기에서 개발한 'AI 키워드 인사이트 솔루션'은 경쟁입찰에 활용돼 신규 광고주 수주에 기여했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파이에 탑재돼 전사 마케터가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디는 향후 임직원이 개발한 에이전트 가운데 생산성과 활용성이 검증된 기능을 추가해 플랫폼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조명진 플레이디 대표는 "플레이디가 축적해 온 광고 운영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AI 에이전트 형태로 자산화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실제 수주와 업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AI 활용 사례를 확대해 광고주의 성장을 지원하는 마케팅 파트너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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