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일렉트로닉스 코리아(대표 미야자키 요이치, 이하 도시바)는 데이터 집약적, 저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컨슈머용 고성능 SSD(Solid State Drive), 'THNSNF'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금일(14일) 밝혔다.
도시바가 일반 소비자에게 처음 소개하는 이 제품은 세계 최초 10 나노급 미세 공정을 상용화한 19nm 글 MLC NAND 플래시를 탑재해 고성능, 저전력의 장점을 제공하며 데이터 안정성을 고려해서 설계된 도시바 전용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세계 최초 NAND 플래시 메모리를 개발한 이후 25년간 NAND 플래시 메모리에 신기술을 제공해온 도시바는 이번에 출시하는 'THNSNF' 시리즈에 대해 기존 글로벌 PC 업체 등 기업용으로만 제한적 공급을 해왔던 SSD를 일반 소비자에게까지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시바가 발표한 'THNSNF 시리즈'는 128GB, 256GB, 512GB의 세가지 용량을 제공하며 모든용량에서 동일한 연속읽기/쓰기(524MB/ 461MB) 속도 지원으로 하이엔드 노트북은 물론 일반 노트북과 데스크톱 에서도 강력한 컴퓨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여기에 업계 최저 수준의 전력소모 설계로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배터리 충전 없이 좀 더 긴 사용시간을 제공하는 빼놓을 수 없는 장점까지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 신뢰성 및 효율성을 위해 도시바 독자적인 강력한 ECC 기술(QSBCTM)과 Windows 8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TRIM기술(Deterministic zeroing TRIM)을 지원함으로써 SSD 사용자가 성능 측면 뿐만 아니라 간과하기 쉬운 데이터 신뢰성에 대해서도 강화 하였다고 설명했다.
도시바는 이미 지난 해부터 'THNSNF 시리즈'를 글로벌 PC 업체에 공급을 시작했으며 다음 달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