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오는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2010’에서, 자사의 타이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과 ‘디아블로3’를 일반 유저들에게 시연버전을 최초 공개했다.
둘 째날인 오늘(19일) 역시, 블리자드의 부스에는 블리자드의 신작을 경험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디아블로3는 오랫동안 기대해왔던 유저들은 물론, 신규 유저들까지 많은 호응을 보이며 지스타2010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스타크래프트2’와 함께 블리자드의 3대 야심작으로 손꼽히는 ‘디아블로3’에 대해 디아블로3 게임디렉터 제이 윌슨을 만나보았다.
디아블로3를 개발하면서 스토리, 콘셉트 등 주안점을 둔 것이 있다면?
제이 윌슨: 액션 RPG 장르가 최근까지 많이 개발되는 장르가 아니었기 때문에, 게임을 개발하면서도 장르에 대한 특징을 명확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전투나,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도 많은 신경을 썼다. 그밖에 디아블로3에는 공식으로 PvP를 지원하기 위해 많이 신경썼다.
각 클래스마다 성별이 나뉘어 있는데 어떤 차이점이 있나?
제이 윌슨: 특정 성별만 계속 선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능력에는 차이는 없을 것이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외모, 음성, 스토리 라인에 대한 차이다. 즉, 성별에 따라 이야기 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다.
디아블로 시리즈를 개발한 지 6년이 지났다. 개발하면서 전작의 어떤 좋은 점이 있었으며 어떤 점을 극복하고자 했는지?
제이 윌슨: 디아블로3는 ‘디아블로’ 시리즈 3부작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버전이다. 따라서 티리엘, 케인 등 전작에 등장했던 인물들은 이어가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같이 가고 있다. 디아블로3는 전작들에서 규명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좀 더 구체화하는데 노력했다. 예전에는 지역이나 캐릭터, 세계관에 있어서 잘 연결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것에 대해 일관성을 부여했다.
주 타깃은 전작부터 즐긴 유저인가? 아니면 새로운 유저인가?
제이 윌슨: 개발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최고의 게임을 만들자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특정 연령을 타깃으로한다기 보다는 모든 유저들이 게임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후속작이라고 해서 전작의 요소를 채용, 배재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좋은 게임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전작의 시스템 중 유지하고자 했던 점이 있었다면?
제이 윌슨: 위에서 아래를 내려보는 카메라 앵글을 유지하고 싶었다. 우리는 플레이어가 큰 힘을 유지하고 있고 그것을 보면서 다양한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것을 카메라 시점을 통해 나타내고 싶었다. 다음으로는 게임 내 아이템 시스템이다. 캐릭터를 강하게 하거나 아이템 간 조합, 보석을 합하는 등은 좋은 점이었다고 판단된다.
기존 디아블로 시리즈에서는 골드의 무분별한 획득이 있어 아이템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제이 윌슨: 디아2에서는 골드에 대한 아이템 정책이 잘 확립되지 않았다. 회사도 그 점을 잘 알고 있었고 그에 대해 △ 골드 제한 소지를 없애거나, △ 과거 아이템을 판매해 다량의 골드를 획득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을 조절했으며 △ 벌어들인 골드만큼 소비 역시 원활할 수 있도록 그에 대한 시스템도 별도 마련했다.
과거 인기 있었던 전설 아이템은 후속 시리즈에도 채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디아블로3에도이러한 점을 적용시킬 예정인가?
제이 윌슨: 기회가 되면 구현하고 싶다. 하지만, 전설 아이템 구현은 게임 개발 중 마지막 단계에 있다. 아직은 개발 단계가 아니라 확정된 바는 없다.
카우레벨 처럼 이벤트 요소를 집어넣을 계획이 있는가?
제이 윌슨: 다양한 기념일을 통해 그런 요소를 항상 넣어 왔지만 그것을 지금 알려드리는 것은 조금 이르다 판단된다. 하지만 이벤트 향후 선보일 이벤트에 대해서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많은 한국의 온라인 게임이 디아블로의 UI(유저 인터페이스)를 반영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윌슨: 우리 역시 디아블로 UI에 대해 많이 아끼고 있으며, UI 개발에 대해 많은 시간을 소요했다. UI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기능을 하느냐’와 ‘어떤 형태를 갖고 있느냐라고 본다. 우리 역시 많은 것을 보고 그를 통해 영감을 얻고 있다. 우리 게임을 보고 영감을 얻는다는 점은 즐겁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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