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블레이드, 수십 시간도 즐길 수 있는 게임

등록일 2010년12월10일 18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픽게임스의 최신 게임엔진 '언리얼 엔진3'가 도입돼 공개단계 때부터 큰 기대를 불러일으킨 iOS 전용 타이틀 '인피니티 블레이드'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발매됐다.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발매된지 얼마 안돼서 앱스토어 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게임포커스는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개발사 체어엔터테인먼트의 Donald Mustard, Geremy Mustard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PC, 콘솔에서 선보이는 언리얼 엔진3와, 모바일 버전으로 선보이는 언리얼 엔진3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
언리얼 엔진의 멋진 점은 모바일을 포함한 모든 플랫폼에서 거의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개발자들은 언리얼 엔진이 지원하는 모든 플랫폼에서는 대부분의 자료와 코드를 그대로 쓸 수 있다. 

게임 플레이타임은 어느정도 걸리나? 또한, 게임이 갖고 있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최종 목적은 ‘신들의 왕(God King)’을 패배시키고 죽이는 것이다. 가장 최근에 내가 플레이 했을 때는 4시간 정도 걸렸다. 그러나 이때는 게임 속 아이템과 보석들을 20%만 획득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팬들은 게임을 끝까지 한번 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더 멋진 도전들을 발견해 수십 시간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인피니티 블레이드는 iOS로만 발매됐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는 선보이지 않았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향후 안드로이드로 발매할 계획은 있나?
우리도 가능한 한 많은 플랫폼에 우리 게임을 제공하고 싶다. 단지, 지금은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개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적, 새 아이템, 멀티플레이어 시스템, 새 캠페인 등 콘텐츠를 추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개발 과정, 또는 한글화 과정에서 일어난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었나?
우리는 원래 개발 단계부터 외주 회사에 번역을 맡겨 한글화를 했다. 그 번역회사도 열심히 했는데, 에픽게임스 코리아의 한국 직원들이 있어서 한글화 결과물을 다시 검토했다.
에픽게임즈 한국 직원들의 검토를 통해 ‘사람들이 실제 말하는 법’과 거리가 먼 문구는 자연스런 문어체로 바꿨다. 우리의 이런 노력으로 인해 한국 게이머들이 인피니티 블레이드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가 잘 했는 지는 나중에 꼭 알려달라.

향후에 계획중인 게임이 있다면 어떤 게임들이 있나? 또한, 기존 에픽게임스를 통해 발매된 인기작들의 컨버전도 발매될 가능성이 있나?
우리는 항상 새로운 타이틀을 구상한다. 지금 그게 어떤 것인지 말해줄 순 없지만 재미있고, 혁신적이고, 아름답고,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게임을 언제나 추구한다는 것만은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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