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컨플릭트, 차세대 FPS의 기준을 바꾸다

듀얼 웨폰과 스톰 시스템, 스토리 모드로 차별화 시도

등록일 2010년12월13일 17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레드덕이 <메트로 컨플릭트: 프레스토 (Metro Conflict: Presto), 이하 메트로>로 2011년 온라인 FPS 게임 시장 점령에 나선다.

메트로는 아바의 개발사로 알려진 레드덕의 차기작으로 분리된 도시 사회에서 대립하는 양 진영 간의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온라인 FPS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3에 대한 ‘레드덕’ 개발진의 노하우를 집약하여 발전시켜 엔진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단점은 새로운 기술력으로 전면 보완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 지스타에서 듀얼웨폰(Dual Weapon), 새로운 병과 Gunner, 스톰(Storm) 시스템 등을 시연 버전으로 공개,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게임포커스는 지스타 이후 1차 테스트 준비에 한창인 레드덕을 방문, 메트로의 성낙호 디렉터를 만났다.


시연 버전이 나오기까지 오래 걸렸다.
- 이전까지 등장한 온라인 FPS 게임과의 차별화, 이것이 메트로를 기획할 때 가장 중요했다. 단지 그래픽 효과만 좋은 눈만 호강하는 게임보다 슈팅 본연의 재미와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간편함을 겸비해야만 살아남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메트로 팀 내에서도 이견이 있을 정도로 게임의 컨셉을 정하기는 쉽지 않았다. 예전보다 달라진 유저들의 눈높이를 무시할 수 없었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기는 FPS 게임도 경쟁작이면서 존경의 대상이었다. 한편으로 부러우면서도 욕심이 난다고 할까.

이러한 고민을 하면서 나온 것이 '다채로운 화끈한 플레이'와 '호쾌한 화력전으로 세대교체'라는 메트로의 컨셉이다.

'다채로운'이라는 문구는 병과 플레이를 의미하는가?
- 그렇다.

지금까지 등장했던 온라인 FPS 게임은 돌격과 저격만 존재하는 반쪽짜리 게임이었다. 정형화된 플레이만을 반복적으로 하는 교과서와 다를 바 없었다. 둘 다 잘하는 유저가 있으면 못하는 유저도 존재했다. 적어도 한 가지 병과에 통달해야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진입 장벽인 셈이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서 메트로는 병과를 기존 2개에서 4개로 분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혹자는 병과가 2개 늘어난 것뿐인데 무슨 차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4개의 병과가 살아숨쉬는 메트로의 전장을 체험해보면 기존 플레이와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변하는 병과와 각 병과의 특성을 활용한 스킬을 활용하면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는 스톰 시스템을 말하는 것인가?
- 글쎄, 다양한 플레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스톰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스톰이 언급된 김에 설명을 부탁한다.
- 스톰 시스템은 게임 내에서 특정 목표를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보상이라 이해하면 된다. 예를 들면, 특정 킬 수를 채우는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모아서 강력한 특수 무기나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어썰트(Assault)는 돌진 플레이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는 아드레날린이 발동되며, 리콘(Recon)은 적의 위치를 파악하여 효과적으로 침투하는 스캐닝이 활성화된다. 또 스나이퍼(Sniper)는 저격을 위한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 정찰기)를 거너(Gunner)는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운 공격형 UAV를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병과마다 다르며, 활용 여부에 따라 승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가 되기도 한다. 달성한 성과에 따라 시스템이 발동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팀원이 많을수록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거너는 다채로운 플레이와는 멀지 않은가?
- 슈팅 게임에서 가장 충실한 병과다. 거침없이 쓸어버리는 화끈한 플레이가 일품이기 때문이다. FPS 게임을 하면서 한(?)이 맺힌 유저들이 좋아할 것으로 생각한다.

흔히 총을 제대로 쏘지도 못하고 캐릭터가 죽는다면 누가 기분이 좋겠나. 실력을 떠나 같이 즐기는 자리에서 불공평하다. 누구는 신이 나게 쏘면서 재밌어하고, 누구는 수류탄과 저격에 죽으면 게임을 즐길 수가 없다. 그러나 메트로의 거너는 후회 없이 죽을 수 있는 병과라 자부한다. 압도적인 화력을 따라갈 수 있는 병과는 없으며, 어썰트의 방패도 무용지물로 만들 수 있는 화력 공장이기 때문이다.

거너가 화력이라면, 다른 병과의 매력은 무엇인가?
- 어썰트는 방패를 활용한 저돌적인 플레이와 심리전이 묘미며, 리콘은 스페셜 액션을 이용한 빠른 이동과 이를 활용한 적의 배후 습격과 침투가 매력적이다. 스나이퍼는 '원샷 원킬'이라는 말처럼 원거리에서 줌을 이용한 일격 필살로 통한다.


4개의 병과가 활동하는 맵과 사용하는 총기가 궁금하다.
- 팀데스-점령전- CTF<Capture the flag, 깃발 뺏기>-폭파 미션 등의 전용 맵이 준비 중이다. 맵마다 우월한 병과는 없지만, 우월한 팀은 있다. 이 말은 예전보다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수며, 이는 병과의 특성과 스톰 시스템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만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또 총기는 현존하는 총기류가 등장하며, 튜닝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었다. 튜닝이 완료된 베리에이션이 추가될 예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총만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듀얼 웨폰 시스템까지 추가, 각 병과는 다른 유저가 떨어뜨린 무기들을 자유롭게 주워서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 모드가 추가된다고 들었다.
- A.I 모드와는 다른 개념이다. PC 패키지와 콘솔 게임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싱글 플레이라고 보면 된다.

이전부터 용병 vs 진압부대 구조가 굳어지면서 온라인 FPS 게임에서 스토리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무의미한 총싸움만 할 수 있는 게임에 불과했다. 그래서 메트로는 스토리 모드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한다.

유명한 밀리터리 전문 작가인 김경진 작가를 영입, 탄탄한 스토리라인은 물론 PvP를 비롯한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원한 총격 씬, 화려한 폭파 씬, 그리고 스릴 넘치는 추격 씬 등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연출과 스토리를 이제 온라인 FPS 에서도 만끽할 수 있다.

1차 테스트 일정은?
-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며, 정식 오픈은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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