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개발사 지원할 것" 엘엔케이, 모바일 게임 사업 설명회 개최

등록일 2013년11월16일 0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금일(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13’을 통해 자사의 모바일 게임 사업 설명회를 갖고 주요 모바일 라인업을 공개했다.


엘엔케이 사업개발본부 권경호 본부장은 “15년 동안 개발사로 있었던 회사다. 우리는 가장 개발사의 마음을 잘 아는 회사다”며,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환경이 열약한데 이러한 개발사들을 적극적으로 도와 성공적으로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엘엔케이가 공개한 비즈니스 모델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팅’은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다른 퍼블리셔와 연결시키는 일종의 ‘허브’의 역할을 담당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개발사가 원할 경우 개발 초기 단계부터 개발사와 계약해 자금이 부족한 개발사에 투자를 유치하거나 해외 퍼블리셔에게 중소 개발사의 게임을 소개하고 피드백을 받아 개발과 마케팅을 돕는 구조다.


이 구조는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필요할 경우 PC온라인 게임에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되며 수익 분배의 경우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초기 개발부터 자금 투자를 시작한 경우와 서비스 협업만을 위한 지원의 경우를 예로 들며 유동적인 수치 변화를 통해 초반 자금에 대한 고민을 최대한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엘엔케이 남택원 대표는 “PC온라인 게임만 우직하게 개발한 개발사가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게 됐다. 개발사였던 만큼 퍼블리싱 업체들이 갖지 못하는 또 다른 장점이 있다”며, “이번 신작 라인업을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의 청사진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선 엘엔케이가 선보일 주요 라인업이 공개됐다. 동명의 원작 온라인 게임 ‘거울전쟁’의 IP를 바탕으로 개발된 ‘거울전쟁 모바일’은 퍼즐과 RPG가 결합한 퍼즐 전략 RPG로 직업군 파티 구성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같은 장르의 게임인 ‘에픽몬스터즈’도 최초로 공개됐다. PvE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퍼즐 게임과는 달리 유저와 유저가 맞붙는 PvP 퍼즐 육성 RPG를 표방하고 있으며 맵 분기점을 유저가 직접 선택해 매번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끝으로 공개된 ‘플랜츠디펜스’는 최근 모바일 게임에 유행하고 있는 AOS장르의 디펜스 게임으로 특정한 영웅을 선택해 적들을 상대해야 하는 전략적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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