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014 컨셉코리아 시즌10', 뉴욕에서 한국패션 알린다

등록일 2014년09월04일 09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의상을 모델들이 직접 입고 '런웨이'를 하며 전 세계 패션 전문가들에게 선보이는 '컨셉코리아'가 세계 최대 패션 관련 이벤트인 '2015 S/S 메르세데스 벤츠 뉴욕 패션위크(MBNFW)' 기간 중 현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한국의 패션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4 컨셉코리아 시즌10' 행사를 오는 9일 오후 1시(현지 시각) 미국 뉴욕 링컨센터 파빌리온(The Lincoln Center, Pavilion)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희(LEYII), 고태용(beyond closet), 이주영(RESURRCETION) 등 3명의 국내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모델들의 '런웨이'를 통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패션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린다.
 
이들은 내년 2월에 개최되는 뉴욕 패션위크에서도 자신들의 브랜드를 런웨이에 올릴 기회를 갖는다. 또 뉴욕의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의 쇼룸에 입점할 경우, 이에 대한 일부 경비지원도 이뤄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밖에 '컨셉코리아' 사업의 일환으로 신진 디자이너 3명을 선정, ▲세계시장 유통망 확장을 위한 뉴욕 현지 쇼룸 입점 ▲뉴욕 현지 전문가들의 브랜드 관리 ▲국내외 마케팅 행사 참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계한희(KYE), 이석태(KAAL E.SUKTAE), 이지연(JARRET) 디자이너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이번 지원을 통해 세계 패션 1번지 뉴욕 패션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취향 등을 파악하며 세계적 디자이너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컨셉코리아'는 2010년 처음 시작한 이후 정구호, 스티브 J & 요니 P, 최범석 등 국내 최고 디자이너들의 감각과 스타일을 세계무대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전략적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해 왔다. 또 '컨셉코리아'를 ? 淪?발굴된 이상봉, 손정완, 박춘무 등 디자이너들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중 단독 브랜드 콜렉션을 개최할 정도로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매년 봄, 가을 2회 실시되는 뉴욕패션위크와 함께 개최돼 이번에 10회째를 맞은 '컨셉코리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컨셉코리아 공식 인터넷 사이트(www.concept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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