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HN엔터' 보유주식 이준호 회장에게 전량 매각, 완전결별 수순?

등록일 2014년09월30일 18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NHN엔터테인먼트 이준호 회장이 네이버 지분을 매각, 약 2,4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네이버가 30일, 공시를 통해 네이버가 보유한 NHN엔터테인먼트 주식을 NHN엔터테인먼트 이준호 회장에게 전량 매각한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처분하게 되는 주식 수는 144만주로 1,158억 원에 이른다. 이로써 NHN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9.54%의 지분을 보유한 네이버 대신 지분 매입을 통해 13.28%의 지분을 소유하게 된 이 회장이 최대주주가 된다.

네이버는 이번 매각과 관련해 “지난해 모바일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각자의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 분할 결정의 연장선에 있다”며 “지분 매각 이후에도, 네이버는 NHN엔터테인먼트와 건강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