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넥슨' 창사 20주년,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넥슨의 20년

등록일 2014년12월26일 17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26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자사 대표 게임과 관련된 재미있는 기록들을 공개했다.

한국 게임산업 발전에 큰 영향
지난 1994년 12월 설립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넥슨은 대한민국 인터넷 산업 발전과 그 역사를 함께 해왔다. 대한민국 온라인게임의 출발점이었던 '바람의나라'와 인터넷 퀴즈 게임 '퀴즈퀴즈(現 큐플레이)', 캐주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카트라이더',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횡스크롤 RPG '메이플스토리' 등을 선보이며 인터넷 산업과 게임 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줬다.

또한 게임 내 부분유료화(Free-to-Play)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라이브(Live) 서비스라는 개념을 도입하는 등 색다른 시도로 게임 업계를 주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초마다 2개씩 넥슨 게임ID 생성
넥슨이 공개한 기록에 따르면 넥슨 포털에서는 1초마다 2개의 넥슨 게임 ID가 생성되고 있으며 하루에 포털 접속 인원은 약 42만 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넥슨의 대표 게임인 '바람의나라'에서는 2014년 8월까지 총 9,679개의 스킬(마법)이 사용됐으며 아이템은 1만 7,554개가 소모됐다. 특히 20년 장수게임인 만큼 가장 꾸준히 플레이한 유저의 플레이 기록이 눈에 띄는데 이 유저의 경우 총 플레이 타임 1600일을 기록하며 14년 11개월 동안 하루 평균 5.7시간 꾸준히 플레이한 것으로 나타나 게임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이기도 했다.

국민 MMORPG '메이플스토리'는 약 1억 1,947만개의 캐릭터가 생성됐으며 각 캐릭터의 레벨 수를 합치면 약 36억 7,578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속에서 약혼한 커플의 수는 2만 7,029명인 것으로 집계돼 약 5만 명 이상의 유저가 메이플스토리 안에서는 솔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생활형 RPG '마비노기'에서는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인 생활에 관한 기록이 눈에 띄는데 게임 속에서 유저가 채집한 생필품의 수는 양털 63억개, 우유 1,000만 리터, 달걀 23억개이며 이렇게 채집한 달걀과 우유로는 핫케이크 143만 개 제작이 가능하다. 유저들의 대화의 장으로도 사용되는 모닥불은 총 4,800만개가 피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좀비모드로 유저들을 사로 잡았던 '카스온라인'에서는 전 세계 인구 수의 10배에 달하는 728억 2,474만 개의 캐릭터가 죽었으며 총 52억 7,048만 마리의 좀비가 죽음을 당했다.

국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서는 역시 주행과 관련된 기록들이 눈에 띄는데 카트라이더 트랙의 총 거리는 1만 3,260km이고 유저들이 카트라이더로 총 주행한 시간을 합치면 980억 2,170만 분으로 이를 년으로 환산하면 187만 년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게임 내 인기 아이템 바나나는 총 261억 3,912만 개가 트랙으로 뿌려졌으며 미사일은 1,633억 6,912만개가 발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피파온라인3'에서도 특별한 기록은 이어졌는데 우선 2014년 8월까지 피파온라인3에서는 약 1,100만 번의 구단이 생성됐으며 이는 피파 회원국 수의 5만 2000배 이다. 또한 2014년 8월까지 총 30억 번의 경기가 진행됐고 이 때까지 약 85억 개의 골이 기록됐다. 유저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선수는 메시와 함께 최고의 선수라고 일컬어지는 호날두가 선정됐으며 가장 비싸게 거래된 선수로는 손흥민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던전앤파이터'에서는 강화 및 사용된 재료에 관한 기록들이 많은 수를 차지했다. 먼저 약 10억 5,735만 번의 강화 시도가 있었으며 유저들은 약 16억 6,733만 번 던전에 입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던전에서 유저들은 총 1,679억 2,600만 개의 무색 큐브가 사용됐고 87억 8,674만 번 코인을 사용한 부활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