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작가들과 상생 도모" 조아라 '2015년 작가후원계획' 공개

등록일 2015년01월12일 14시37분 트위터로 보내기

웹소설 연재사이트 조아라(http://ww.joara.com, 대표 이수희)는 12일, 자사에서 활동하는 유료작품을 연재하는 작가의 집필환경을 개선하고 작품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 '2015년 작가후원계획'을 발표했다.
 
상위 100명의 유료 연재 작가의 수익이 최소 100만원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예를 들어 유료연재순위 94위 작가의 월 수익이 60만원일 경우 40만원을, 35만원일 경우 65만원을 후원해주는 방식이다. 조아라는 이를 위해 1억원의 자체 예산을 활용하기로 했으며, 1월의 수익금을 지급하는 2월부터 유료 연재작가 상위 100명의 작가수익은 최소 매월 100만원 이상이 된다. 작가들이 조아라 한 곳에서만 활동해야 한다는 제약조건도 없다. 여러 사이트에서 복수로 활동하는 작가라 할지라도 조아라에서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된다면 후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수 억 원의 작가정산금(원고료)를 지급하면서도 별도의 후원 계획을 수립한 것은 회사와 작가와의 상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아라만의 이념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조아라가 지난 3년간 지급한 정산금은 51억원을 기록,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웹소설 연재시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조아라의 이수희 대표이사는 “현재 매월 작가에게 약 2.5억원 수준의 작가정산금을 지급할 정도로 성숙한 웹소설 연재 플랫폼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창작활동에 전념하기 어려운 작가가 많이 있다”며 “능력과 의욕을 갖춘 열정적인 작가가 창작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후원을 한다는 것은 조아라뿐만이 아니라 국내 웹소설 연재산업에도 큰 의미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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