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임박한 기대작 '애스커', 고윤호 팀장 "유저들에게 인정받을 자신있다"

등록일 2015년08월21일 11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위즈게임즈가 긴 시간 준비한 대작 액션RPG '애스커'가 오는 25일 드디어 유저들과 만난다.

물리엔진을 적용해 사실적인 액션을 구현한 3D MORPG 애스커는 뛰어난 광원 효과 기술로 구현된 높은 품질의 그래픽과 전략적인 보스전, 호쾌한 액션의 손맛, 우수한 조작 편의성 등을 갖춰 출시 전부터 액션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는 네오위즈게임즈의 최고 기대작이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세 차례에 걸친 애스커 테스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8월 25일 출시 후 빠른 업데이트와 좋은 서비스로 MORPG 붐을 다시 일으킬 계획이다.


게임포커스는 애스커 출시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 고윤호 사업팀장에게 애스커의 서비스 방향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고 팀장은 게임아츠와 SCEK, NHN 등을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게임업계 베테랑으로 애스커 개발 초기부터 함께해 애스커에 대한 그 누구보다 애정과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다. 애스커 소설과 애니메이션 등 색다른 콘텐츠도 그의 주도로 탄생했다.

고윤호 팀장은 먼저 애스커 출시 준비상황에 대해 "단일 DB에 채널로 분산시키는 형태로 10만 정도는 무리없이 커버 가능하게 인프라를 구축해 뒀다"며 "여기에서 수용 규모를 더 늘리는 건 문제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기존 MORPG 유저들과 액션게임을 즐기는 신규유저들이 애스커로 몰려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고 팀장은 애스커의 목표에 대해 "기본적으로 액션 장르를 즐겨온 유저들에게 인정받고 싶다"며 "액션게임 유저들에게 '애스커가 보여주려는 액션을 알겠고 재미도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는 게 목표"라 강조했다.

이어서 "서버는 충분히 많이 준비해 놨다"며 "꽉 차면 좋겠고 각종 게임순위 차트에서 스크롤하지 않고 애스커를 볼 수 있게, 첫 페이지(10위) 안에는 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온라인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출시 직후에는 고 팀장의 바람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나 롱런하는 게임이 잘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롱런을 위해서는 업데이트가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진단이다.

고 팀장은 출시 후의 애스커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 "월 1회 이상 유저들이 큰 재미를 느낄 업데이트를 하는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현재 3개의 캐릭터(클래스)가 있는데 새로운 캐릭터도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세 캐릭터 모두 모션, 무기의 사정거리 등에서 변화가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기존의 3개 클래스를 깊이있게 플레이 해주시길 바라고 9월로 예정된 신규 클래스 추가도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매월 큰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캐릭터, 대전 격투장, 협동미션 등 규모를 갖춘 콘텐츠가 추가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애스커는 이미 중국 서비스가 확정된 상태이다. 일본, 대만 서비스도 현지 퍼블리셔와 긍정적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고윤호 팀장은 애스커 해외 서비스에 대해 "원빌드 형태로 개발을 하고있고 한국 서비스 형태 그대로 큰 변화없이 서비스가 가능하게 개발 중"이라며 "어느 나라에 언제 론칭하느냐는 어느 지역에서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달린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서 "현지 파트너가 언제를 원하느냐에 따라 출시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며 "로컬라이제이션만 된다면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빠르게 대응할 수 있지만 지역마다 원하는 게 다른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고 팀장은 애스커를 기다리고 있는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자신이 있으니 꼭 해보시라"는 부탁을 전했다.

"테스트 플레이를 통해 게임이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다. 파이널 테스트를 짧게 하느라 공개하지 못한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에 적용시켜 테스트를 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애스커는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는 아케이드성이 강한 게임이다. 액션이 강하고 마을에서 퀘스트를 받아 던전을 깨는 단순한 플레이에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어 보강을 많이 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유저들에게 순간순간 목표를 제시하도록 게임을 구성했다. 이걸 내가 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순전히 선택사항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며 즐거운 선택을 하며 플레이할 수 있을 거라 본다. 애스커에는 자신감을 갖고 있고, 유저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잘 서비스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25일 애스커 론칭에 맞춰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고 PC방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애스커가 MORPG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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