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기어즈 오브 워' '툼레이더' '헤일로' 등 화제작 국내 한글화 출시 발표

등록일 2015년09월02일 15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일, 서울 청담동 M큐브에서 자사의 하반기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Xbox 팬페스트 코리아 2015'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Xbox 총괄 디렉터 제프 스튜어트, 343인더스트리 브래츠 웰츠 디자인 디렉터, 크리스털 다이내믹스 미건 마리 커뮤니티 매니저, 크리스 비숍 Xbox 글로벌 제품 매니저 '포르자' 프랜차이즈 지원 담당, 베리 오 아태지역 Xbox 게임 수석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반기 신작 타이틀의 소개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컨슈머 채널 그룹 유우종 상무는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3년 전 이 자리에서 헤일로4를 발표한 기억이 나는데 오늘 'Xbox 팬페스트 코리아 2015'는 그때보다 더욱 많고 기대되는 신작라인업이 소개된다. Xbox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E3부터 공개되어 화제가 된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기어즈 오브 워 : 저지먼트', '포르자6', '헤일로5 : 가디언즈', '어쎄신 크리드 : 신디케이트', '레인보우6 : 시즈', '위닝일레븐 2016' 등 7종의 단독/멀티 타이틀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7종의 타이틀은 전부 현지화 작업을 통해 한글화 발매되며 이 중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독점타이틀 '기어즈 오브 워 : 저지먼트'와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헤일로5: 가디언즈'는 자막 뿐 아니라 음성까지 완전 현지화 작업을 거쳐 정식 발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폴아웃4', '피파16', '스타워즈 : 배틀프론트', 'NBA 2K 16', '다크 소울3'를포함한 총 12종의 타이틀은 연내 베타 및 정식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차후 서비스가 진행될 차별화 된 차별화된 게임 서비스인 'EA 억세스'를 공개했다. 'EA 억세스'는 EA가 선보이는 게임을 독자적으로 즐길 수 있는 특화 서비스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들은 정식 발매 약 5일 전부터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게임 타이틀 구매시 10%의 할인 혜택이제공된다.

Windows 10과의 연동 기능도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어즈 오브 워'를 시작으로 '마인크래프트', '페이블 : 레전드' '헤일로 워즈2', '기간틱' 등 다양한 타이틀을 순차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며 오는 11월부터는 지난 E3 현장에서 공개되어 전 세계 콘솔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Xbox 360 타이틀에 대한 하위호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롭게 디자인된 Xbox 엘리트 컨트롤러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프로게이머들과 협력해 개발해 화제가 된 Xbox 엘리트 컨트롤러는 게임 셋업시 트리거 감도부터 버튼 매핑까지 본인이 원하는 플레이 방식으로 커스터 마이징 할 수 있다. Xbox 엘리트 컨트롤러는 올해 출시 예정인 Xbox 엘리트 번들에 포함되어 있으며 1TB 하드가 장착된 번들 기기는 598,000원에 판매된다.

이밖에도 세계 최고의 헤일로 프로게이머인 데이빗 월시가 참여한 가운데 '헤일로5: 가디언즈'의 공식 시연회가 진행됐으며 1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헤일로 월드 챔피언십' 개최 소식을 알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Xbox 총괄 디렉터 제프 스튜어트는 “한국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쁘다. 1년 전 Xbox One을 런칭했을 때 9일 동안을 기다려 첫 번째로 제품을 받은 유저가 기억난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역대 가장 많고 가장 기대되는 Xbox One타이틀의 한글화 버전이 최초로 공개된다. Xbox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343인더스트리 브래츠 웰츠 디자인 디렉터, 크리스털 다이내믹스 미건 마리 커뮤니티 매니저, 크리스 비숍 Xbox 글로벌 제품 매니저 '포르자' 프랜차이즈 지원 담당과의 인터뷰.

프로자6의 데모를 공개했다. 정식 발매 버전 대비 완성도는 어느정도 수준인가
정식버전 대비 큰 차이는 없다. 데모버전을 지난 1일 공개했고 30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진다. 곧 발매되는 정식 버전에서는 데모 버전에서는 볼 수 없는 기능적인 부분이 추가될 것이다.

Xbox 엘리트 컨트롤러가 공개돼 게이머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새로운 컨트롤러를 이용해 얼마나 정교한 세팅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 가능하다면 그것이 레이싱 휠 수준으로 세팅이 되는지 궁금하다
엘리트 컨트롤러에는 패들 시프트가 있는데 그것을 이용해 드리프트 좀 더 쉽게 할 수 있다. 트리거를 이용해서 감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메탈로 된 아날로그 스틱으로 인해 좀 더 정교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만족감을 높여줄 것이다.

24인 멀티플레어 모드를 이용한 새로운 리그 및 e스포츠 리그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가
포르자 리그로 불리는 별도의 모드가 있다. 신작 발매에 맞춰 생긴 새로운 리그로 사용자의 실력에 맞춘 매칭을 지원해주며 실시간 방송 중계 및 관전이 가능하다. e스포츠 리그와 관련해서는 확정된 것은 없지만 확정 된다면 이를 공식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비오는 날의 연출은 훌륭하고 물웅덩이 표현도 훌륭했지만 물보라 처리가 다소 미흡하게 보였다. 이는 기기의 환경을 고려한 결정이었는지, 아니면 의도된 디자인인지 궁금하다
오늘 공개된 데모버전에서의 물보라 연출은 최종버전이 아니다. 우천 레이싱의 경우 비주얼 적인 면보다는 젖은 노면의 느낌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정식버전에서는 데모 버전 대비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비주얼을 선보여줄 것이다.   

헤일로5: 가디언스는 전작과 다르게 두 팀을 플레이 할 수 있게 바뀌었는데 이유는 무엇인가
시나리오적인 측면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를 두 주인공의 시점에서 바라보고 자연스럽게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마스터치프 외에 또 하나의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는 코타나의 경우 많은 팬들로부터 재등장에 대한 루머가 많았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어떻게 다루어지나
확실히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코타나'는 헤일로4에서 그 역할을 다했다는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 마스터치프는 시나리오를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코타나의 환영을 보게 되는데 이는 치프에게 코타나가 어떤 존재였는지를 알려주게 될 것이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될 부분은 무엇인가
단순히 일직선으로 스토리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주변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저들은 항상 가야될 길 외에도 다른 길을 통해 새로운 무기와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공지능의 수준은 어떻게 되는가
플레이어를 보조하도록 설계된 만큼 플레이어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무기나 캐릭터만 추가되는 기존 콘솔 FPS게임과 달리 코옵 플레이를 강조했다. 이는 같은 전투패턴이 반복되는 FPS의 한계라고 할 수 있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이해하면 되는가
새로운 시도라는 측면에서는 맞다. 이번 작품에서 코옵 플레이가 강조된 것은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코옵의 잠재력을 100%활용하기 위해서다. 동료들을 통한 게임의 전체적인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장치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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