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티아 온라인, 혼자 해도 재미있는 게임

등록일 2011년03월28일 16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와이디온라인의 MMORPG '마에스티아 온라인'이 지난 25일 부터 첫 비공개 테스트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게임은 이미 공개 전부터 검색포탈 실시간 순위에서 1위에 오를 만큼 유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솔로 예찬 MMORPG'라는 재미있는 슬로건을 표방하고 있다. 물론 함께 플레이하면 재미있지만, 혼자 플레이하더라도 그에 못지 않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얘기.

와이디온라인의 서은경 과장은 게임에 대해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MMORPG에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누구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게임"이라고 말했다.

올해 '테라'를 시작으로 '아키에이지', '블레이드앤소울' 등 유저들이 기대하는 게임들이 대거 공개되는 시점에서 '마에스티아 온라인'이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서은경 과장과 함께 '마에스티아 온라인'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판타지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두 종파간 세력전을 다루고 있으며 종파별 4개의 직업군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솔로 예찬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혼자해도 재미있으며, 함께하면 더 재미있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솔로 플레이나 파티 플레이나 모두 부담업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개발 기간 및 인력은 어떻게 되나?
지난 2008년 부터 개발됐으며, 현재 총 70명의 개발 인력이 구성되어 있다.

그래픽 엔진은?
자체엔진으로 개발됐다.

해외 서비스 경험이 있다고 들었는데, 반응이 어땠나?
지난 해 9월 퍼블리셔 빅포인트를 통해 독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콘텐츠의 약 90% 정도 오픈되어 있는데, 국내 유저에 비해 소비속도가 느린 편이며, 퍼블리셔가 전달한 바로는 점진적으로 상승세라고 들었다.

해외에서 서비스되는 버전과 한국 유저들에게 서비스되는 버전은 조금 차이가 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한국에서 제공되는 클라이언트 버전은 솔로 플레이가 강화되어 있어 이에 대한 콘텐츠와 시스템 등이 일부 수정 및 개선되어 있다. 물론 나중에 각 나라에서 공개한 콘텐츠가 우리나라에 적용되도 좋겠다 판단되면 도입할 의향이 있다.

한국에서 공개되는 버전은 어떤 특징이 있나?
한국에서 공개 예정인 시스템 중에는 '용병 시스템'이 있다. 말 그대로 NPC를 고용해 쓸 수 있는데, NPC 이외에도 자신이 생성한 캐릭터를 용병으로 고용해 쓸 수도 있다. 구현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솔로 플레이'를 강조했다고 말했는데, 파티 플레이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양쪽을 어떻게 조화시킬 생각인가?
보상이나 추가 콘텐츠 등 게임 내 여러 가지 시스템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우선 비공개테스트 등 서비스 초반에는 솔로 플레이를 통해 혼자서도 무리하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파티 플레이 등은 서비스 중반 정도에 많이 도입될 것이다.

게임의 시스템중 강조될 만한 것이 있다면.
유저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디바인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세력전이나 PK, 기타 여러 가지 게임 플레이를 하면 제공되는 것으로 뛰어난 성능의 아이템이나 부가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게임의 후반부로 갈 수록 제공되는 것이 많아지므로 고레벨 이후에 즐길만한 것이 많아질 것이다.

다음으로는 '기도시스템'이 있다. 해당 레벨이 되면 단축키 하나 만으로 그 자리에서 퀘스트 수락 또는 완료가 될 수 있으며 레벨업도 쉽고 게임에 적응하기 쉬워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물론 전부가 아닌 일부 얻을 수 있는 것이며, 시나리오 및 중요한 스토리 전달에 있어서는 npc를 통해 퀘스트가 진행된다.

그밖에 업적이나 RvR 등을 통해 명성을 쌓은 서버 별 13명의 유저를 '사도'로 설정해 이에 대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물론 확정된 것이 아니므로 변경될 수도 있다.
 


국내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속도가 빠르다. 이에 대한 생각은?
독일 쪽에서 서비스할 때에는 기획 부분과 많이 맞아 떨어졌지만 한국은 상황이 매우 다르다. 우선 첫 비공개 테스트에서 밸런스와 함께 이 부분을 많이 파악해 향후 테스트 및 정식 서비스 때 제공될 콘텐츠의 양을 가늠할 수 있을 듯 하다.

최근 게임들이 스토리 부실에 대한 지적이 많다. 마에스티아는?
혼자 플레이를 할 때도 몰입도가 높으려면 스토리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게임 개발 단계부터 스토리는 계속 신경써왔던 부분이다. 퀘스트 뿐 아니라 영상, 이벤트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동기부여를 강화할 것이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타깃 유저 층은?
특정 층을 잡기 보다는 MMORPG에 경험이 있거나 혹은 관심이 있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비공개 테스트를 하면서 기준이 조금 더 뚜렷해 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쉬운 게임을 표방하면서 '오토 시스템'을 탑재하는 게임이 등장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편한 것과 재미있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내가 해야하는 액션을 대신 하면서 스토리 등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오토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다.


향후 테스트 일정 및 유료화 정책에 대해 알려달라.
향후 테스트는 1차 비공개 테스트의 콘텐츠 소비속도, 밸런스를 통해 상의할 계획이다. 목표는 상반기 내 공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며 텀은 오래 두지 않으려 한다. 유료화 정책은 부분유료화로 할 생각이다.

업데이트 일정은 어떻게 되나?
1차 비공개 테스트가 40레벨 까지 오픈되며. 공개 서비스 때까지는 60까지 열릴 것이다. 최고 레벨은 100까지 생각하고 있다. 만렙 이후 콘텐츠에 대해서 어느 시점에 확장하고 어떻게 끌고 갈 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기획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혼자할 때 재미있고 함께 할 때도 더 재미있으니 MMORPG에 관심을 갖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꼭 한 번쯤 즐겨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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