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게임즈, 경쟁력 있는 신작 확보했다

등록일 2011년04월05일 15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을 운영하는 CJ E&M 게임부문(이하 CJ E&M 게임즈)이 오늘(5일), 2011 전략 및 신작 발표회를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서 CJ E&M 게임즈는 2013년 글로벌 종합 게임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개발 스튜디오 체제'를 소개하고, 5개 개발 자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과 올해 선보일 퍼블리싱 게임들을 소개했다. 게임포커스는 CJ E&M 게임즈의 향후 사업전략에 대한 여러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까지 해외매출 30% 높이기 위한 전략과, 모바일, 태블릿 PC 등에 대한 사업방향에 대해 말해달라.
일반적으로 국내 게임산업은 국내 산업 자체로 보면 포화 상태라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이 필수라고 생각됐다.

오늘 공개한 게임들은 모두 해외 진출을 실시할 것이며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해외 진출을 위해서 제품 출시 이전 활로 확보를 충분히 한 다음에 진행해서 현지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등 신 플랫폼은 CJ E&M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더 있으리라 본다. 현재 내부 그룹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개발 중이기 때문에 오늘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추후 기회가 되면 좋은 모습으로 공개하겠다.

'서든어택'같은 경우 서비스 종료일이 임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변화된 입장이 있나?
계약 방향에 대해서 계속 서로 입장을 조율 중이다. '서든어택'을 통해 FPS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갖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리더십은 계속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물론 '서든어택'을 계속 서비스할 의지는 충분하다.

신작 라인업에 'A4'와 '서든어택2'가 제외되어 있는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A4는 현재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 'A3'의 후속작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애니파크의 개발력이 집중된 게임일 뿐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서든어택2'는 이미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다. 하지만 게임이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

유사 장르가 많은데, 유저 유입이 분산되지는 않을까? 또한, CJ E&M이 프로야구 스폰서를 포기하면서 약 50억 원을 확보했는데 이 부분이 게임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
오늘 공개된 게임은 21개나 된다. 게임이 많은 만큼 같은 장르도 많지만, 충돌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비슷한 시기에 나오지는 않을 것이며 공개 시기는 조율하고 있다. 확보된 추가 예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이 없다.


CJ E&M과 시너지 창출은 어떻게 될 수 있을까? 또한, 채널링 서비스는 어떻게 진행되나?
전 그룹 부문에 걸쳐 있다. 음악, 엔터테인먼트, 방송 등 활용할 IP가 많다. 게임화 할 수 있는 부분은 어느 곳에서든 가능성을 두고 있다.

현재 '드라고나 온라인' 채널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좋은 게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며, 플랫폼의 다양화 뿐 아니라 중소 개발사들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연초이다 보니 어느정도 실적을 예상하는가? 신작이 많으니 비용이 많을 듯 한데 이에 대한 부담은?
IR 관련해서는 당장 답변해드리기 힘들지만, 제품들이 넷마블 공개 이후 가장 많은 수가 공개됐다. 각 게임마다 매출, 게임성이 많이 기대된다. 비용은 신주 발행을 통해 충당했으며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CJE&M에서 과거 서비스한 2개의 게임 '프리우스 온라인', '드래곤볼 온라인'의 급락 원인은 무엇이라 보나?
아무리 마케팅을 잘해도 게임성이 없다면 성공하기 힘들다. 현재 준비중인 게임들을 어떻게 끌어올려 줄 지 고민중이다. 게임성을 포함한 다양한 부분을 개발사와 고민하고 있어 그 결과가 충분히 반영될 것이라 본다.

'프리우스 온라인'을 보면 초기 마케팅 성과만큼 많은 성과를 못 낸것은 사실이다. 기술적, 콘텐츠 적인 부분등 원인은 다양했다. 많은 교훈이 됐고 경험이 됐다. 차기작을 통해 분명 성장하는 모습 보이겠다.

신작 중 FPS가 특히 많은데, 이에 대한 별도 특화할 예정은 없나?
넷마블이 포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카르마'부터 '서든어택'까지 FPS 유저들이 많이 유입되어 왔다. 하지만 FPS를 별도 특화하기 보다는 FPS 유저들도 타 유저와 마찬가지로 보다 간편하고 좋은 게임 서비스를 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한 장르만을 강조한 회사로 인식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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