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PAX EAST 2016' 공동관 운영

등록일 2016년04월20일 13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게임쇼 중 하나인 'PAX EAST 2016'에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PAX'(Penny Arcade Expo)는 2004년부터 이어져온 북미 최대 게임쇼 중 하나로 '게이머들의 축제'라고 불릴 정도로 일반 유저와 팬에 초점을 맞춘 B2C 중심의 게임 전시회로 유명하다. 2004년 시애틀 PAX Prime을 시작으로, 보스턴 PAX East, 샌안토니오 PAX South, 호주 멜번 PAX Australia 등 4번의 전시 이벤트와, PAX Dev라는 개발자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참가하는 'PAX EAST 2016'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블리자드,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등 대형 게임 업체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디 게임 스튜디오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PC, 콘솔, 휴대용 콘솔, 보드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전용 플레이 공간이 마련되어 전 세계 게이머들을 반길 예정이다.

이번 BIC 공동관에는 작년 9월 부산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인디게임 축제 'BIC 페스티벌 2015' 출품작 중 6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BIC 페스티벌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Supertype의 '아레나 갓'과 '오디오상'을 수상한 Drool의 '썸퍼' 등이 전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Pixellore가 개발한 좀비 액션 게임 'Subterrain', 콰트로기어가 개발한 2D 액션 게임 '블랙위치크래프트', 21c. Ducks의 레이싱 게임 'Racers:Dirt', 별바람 스튜디오의 슈팅 게임 '실버불릿' 등이 소개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참가사들의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공동관 운영 외에 통역,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한다. 아울러 유저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관객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이 인디게임 개발 및  런칭에 큰 도움되기 때문에, B2C 중심인 'PAX EAST 2016'내 공동관 운영은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개최될 E3, 도쿄 게임쇼 2016, Bit summit 2016 등 해외 게임 전시회 참가 지원을 이어나가면서 인디게임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해 'BIC 페스티벌 2015'를 개최, 전 세계 8개국, 78개 인디게임을 전시, 총 2,380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는 등 중소, 인디개발사 진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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