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매장 리포트]코에이테크모 기대작 '인왕', 소니 통해 아시아 유통 결정

등록일 2016년06월27일 1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기대작 '인왕'이 서드파티 퍼블리셔가 아닌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최근 코에이테크모게임즈는 SIE와 인왕 아시아 배급에 합의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각국 서드파티 퍼블리셔 중에서도 대작 인왕을 퍼블리싱하길 원하는 곳이 많았지만 코에이테크모가 긴 시간 준비한 기대작이라는 점에서 플랫폼 홀더인 SIE를 통해 아시아에 대작 스케일에 맞춰 출시하기로 한 것. 국내에는 SIEK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인왕은 지난 2005년 코에이가 플레이스테이션2로 개발중이라고 발표하고 트레일러를 공개한 액션 RPG다. 하지만 코에이와 테크모의 합병 등을 거치며 개발이 지연된 끝에 10여년 만에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으로 나오게 됐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 소식에 정통한 일본 게임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 코에이테크모 게임을 유통해 오던 회사가 있었고 다른 나라의 서드파티 퍼블리셔들 중에서도 대작 인왕을 원하는 곳이 많았다"며 "하지만 대작 스케일의 출시를 바라는 코에이테크모의 바람이 있어 플랫폼 홀더인 SIE가 아시아 배급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왕은 최근 체험판이 공개되어 높은 난이도와 치열한 보스전 등의 요소가 액션 RPG 마니아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는 2016년 하반기 인왕을 출시할 계획이다. 10년을 기다리게 한 인왕이 아시아 시장에서 대작 스케일에 걸맞는 흥행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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