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하이글로벌, 日 알트플러스와 MOU... 바이두와 한중일 시장 동시 공략

등록일 2016년07월29일 09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 최대 포털 업체 바이두와 중국에 합작 회사를 설립해 중국에서 한국 게임을 서비스 할 것으로 알려진 에임하이 글로벌이 이번에는 일본 상장사 알트플러스와 손을 잡고 한중일 모바일 게임 시장 동시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임하이 글로벌은 지난 27일 '파이널판타지' 등 인기 게임 IP를 다수 보유한 일본의 소설게임 개발사 알트플러스와 업무제휴를 맺었다.

알트플러스는 반다이남코와 스퀘어에닉스가 보유한 '파이널판타지', '드래곤퀘스트' 등 세계적인 게임 IP를 활용한 사업과 IP 제공에 관한 권리를 보유한 세계적인 게임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알트플러스가 기존에 보유한 IP와 기타 소싱 가능한 일본 유명 IP 등을 에임하이에 제공 또는 위임하고, 알트플러스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의 중국·한국·일본 내 퍼블리싱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으로 이를 통해 에임하이가 보유한 중국의 인프라를 이용해 알트플러스가 보유한 양질의 게임들이 중국에서 서비스 될 수 것으로 보인다.

왕설 에임하이글로벌 대표는 “알트플러스와는 이미 수개월전부터 준비한 전략적 사업이었으나회사 내부의 경영권 잡음으로 공식화 못하고 있었다”며 “일본 기업 특유의 진지함과 기다림에도 한계가 왔고 양사 모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계약을 공표하기로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임하이는 모바일게임, 애니메이션, 영화(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디스플레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중국의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와 손잡고 합작 법인을 설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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