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8일 서울웨스턴조선호텔에서 '넥슨 지스타 2016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 2016'에 출품하는 35종의 게임을 공개했다.
넥슨이 이번 '지스타 2016'을 통해 선보이는 게임은 PC 온라인게임 '하이퍼유니버스', '니드포스피드 엣지', '천애명월도', '아스텔리아', '로브레이커즈', '페리아 연대기', '프로젝트 메타' 등 7종과 모바일게임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 '메이플블리츠X','던전앤파이터: 혼', '탱고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 등 28종이다. PC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모두 합하면 총 35종으로 역대 최다 출품수를 자랑한다.
공개된 35종의 게임들은 '지스타 2016' 현장에서 영상으로 확인하거나 또는 직접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아래는 넥슨이 공개한 '지스타 2016' 출품작 중 퍼블리싱 게임을 정리했다.
PC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게임 5종)
하이퍼유니버스 (출시일: 2016년 11월 22일)
씨웨이브소프트가 개발한 온라인 횡스크롤 액션 AOS 게임 '하이퍼유니버스(HYPERUNIVERSE)'는 여러 개의 우주가 공존하는 '다중(多重)우주'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神)이 안배한 가상세계이자 우주전체를 연결하는 허브(Hub) '하이퍼유니버스'에서 벌어지는 활극을 다룬다.
등장인물인 '하이퍼(Hyper)'는 세계종말을 저지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소수 능력자 집단으로, 오직 그들만을 허용하는 '하이퍼유니버스'란 공간에서 하이퍼는 서로의 힘을 기르기 위한 숙명의 대결을 펼쳐야 한다. 각자의 세계에서 건너온 다양한 모습의 '하이퍼'는 전장인 '하이퍼유니버스'에서 아군 혹은 적군이 되기도 하며, 이러한 세계관은 게임을 한 편의 '올스타매치'로 만든다.
니드포스피드 엣지 (출시일: 미정)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 FOR SPEED EDGE)'는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의 개발 스튜디오, 스피어헤드(Spearhead)가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니드포스피드(NEED FOR SPEED)' 시리즈의 차세대 엔진 '프로스트바이트(Frostbite)'를 토대로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물리효과를 구현한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최신 라인업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주행감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타이틀 '니드포스피드 라이벌(NEED FOR SPEED Rivals)'을 모태로 실제 레이싱을 즐기는 듯한 생생한 현실감을 제공하며 세계 유명 자동차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다양한 차종의 실제 디자인과 성능을 게임 내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천애명월도 (출시일: 2017년)
'천애명월도'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에서 자체 개발한 MMORPG로, 중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던 고룡의 무협소설 '천애명월도'의 방대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전투 시스템과 하늘을 누비는 대경공 등 중압감 있는 액션성과 함께, 사실적인 배경 구현과 날씨 묘사를 통한 최적화된 그래픽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텔리아 (출시일: 미정)
'아스텔리아(Astellia)'는 바른손이앤에이 자회사 스튜디오8이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해 개발 중인 PC온라인 MMORPG로,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정통 MMORPG 요소에 TCG를 결합해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강조했으며, 전략성과 액션성이 강조된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플레이어는 보유한 '아스텔'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연계 플레이를 펼칠 수 있으며, 상황 및 상대에 맞춰 전술적인 공략을 시도할 수 있다. 또한 필드 플레이 외에도 레이드, PVP와 PVE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전장과 콜로세움 등 다양한 모드가 준비되어 있다.
로브레이커즈 (출시일: 2017년 목표)
'로브레이커즈(LawBreakers)'는 보스키 프로덕션(Boss Key Productions)이 개발 중인 온라인 FPS게임으로, '언리얼 토너먼트(Unreal Tournament)'와 '기어즈 오브 워(Gears of War)' 시리즈의 개발 총괄로 유명한 클리프 블레진스키(Cliff Bleszinski)의 신작이다.
'섀터링(The Shattering)'이라 불리는 대재앙 이후 비정상적인 중력 상태가 된 지구에서 법을 수호하는 집단 '로(Law)'와 범죄자 집단 '브레이커즈(Breakers)'가 무중력 환경에서 격돌하는 전방위 전투를 그리고 있다. 각기 다른 스킬과 무기를 가진 다양한 미래 지향적 캐릭터들과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5대5 팀 대전 방식이 특징이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게임 12종)
건파이 어드벤처 (출시일: 2017년 1분기 목표)
'건파이 어드벤처'는 엔파이게임즈의 데뷔작으로, 오락실에서 즐기던 건슈팅 게임의 생생한 손맛과 쉬운 조작법을 모바일에 도입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악의 세력에 의해 깨어난 고대의 힘을 다시 봉인하기 위해 차를 타고 유적지를 달리며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고대의 몬스터들을 물리치고, 필요한 유물들을 수집하며 미션을 해결해 나간다.
액션은 직관적인 컨트롤러를 활용한 조준, 공격, 방어 등 건슈팅 게임의 포맷을 기본으로 하되 폭파, 장애물 피하기, 보스전, 보너스 스테이지 등 FPS의 다양한 콘텐츠를 모바일로 옮겨왔다. 아울러 다양한 차량과 총기, 캐릭터 및 코스튬을 고르고 유물을 모아 이를 강화하며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테일즈런너 리볼트 (출시일: 2017년 상반기)
'테일즈런너 리볼트(TalesRunner Revolt)'는 11년째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인기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Tales Runner)'의 모바일 버전으로 라온엔터테인먼트가 '테일즈런너' IP를 활용해 직접 개발한 캐주얼 액션 러닝 게임이다. 원작 고유의 감성, 세계관, 캐릭터, 게임성 등을 그대로 계승해 원작의 재미를 최대한 살렸으며, 모바일 환경에 맞춰 리뉴얼 된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또 단순화된 조작법을 도입해 간단한 터치 만으로도 PC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코스튬을 직접 제작하는 '연금복장' 시스템, 나만의 마을을 꾸미는 동화마을 '테런 빌리지' 등 '테일즈런너'의 개성 있는 콘텐츠를 담고 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 (출시일: 2017년 상반기 목표)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KOEI의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 대만 개발사 XPEC Entertainment가 개발한 수집형 액션 RPG이다. 원작의 방대한 콘텐츠 외에 실시간 PVP, 보스레이드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진삼국무쌍의 일기당천 무쌍 액션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아냈다. 액션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원하는 세 명의 삼국지 무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태그매치 시스템과 각 무장의 속성 조합을 통해,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판타지타운 (출시일: 2017년 목표)
'판타지타운'은 생산, 탐험, 영웅 육성 등을 통해 폐허가 된 마을을 발전시켜나가는 캐주얼 경영 시뮬레이션 SNG이다. 다양한 건물을 건설하여, 생산, 수확 및 제조, 무역 활동을 통해 마을을 성장시키고, 농부, 제빵사, 마법사 등 100종이 넘는 영웅 캐릭터를 육성하여 탐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길드, 친구 도와주기 등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협동 및 경쟁이 가능하며, 스토리 기반의 퀘스트와 미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 (출시일: 미정)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는 PC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모바일 MMORPG로, PC 온라인에서 호평받은 아름다운 그래픽과 사운드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되어 방대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탐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간편한 조작과 직관적인 UI를 제공하며, 복잡하거나 선택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육성 시스템의 복잡도를 줄이고, 모바일 환경에 맞게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는 등 리메이크를 거쳐 기존 온라인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 즐겁고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언노운 히어로즈 (출시일: 2017년 목표)
인서트코인즈에서 개발중인 언노운 히어로즈(Unknown Heroes)는 가까운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시공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진 영웅과 지구를 파괴하려는 우주 악당 조직간의 이야기를 그린 크로스오버 RPG이다. 다양한 배경들이 뒤섞인 영웅들간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내고, 모바일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며 콘솔 RPG의 깊이와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퀴즈퀴즈 (출시일: 2016년 10월 20일)
'퀴즈퀴즈'는 몬스터플래닛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캐주얼 모바일게임으로 엔터테인먼트, 과학, IT,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상대와 대결하는 퀴즈 게임이다. 소셜 미디어 계정 연동을 통해 친구들과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며, 단순한 조작법과 대중적인 콘텐츠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저들이 직접 퀴즈를 출제할 수 있는 '퀴즈연구소'를 비롯해 '레이스', '아레나', '스피드' 모드 등 다양한 방식의 플레이와 33종의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재미도 갖췄다.
아레나 마스터즈 (출시일: 2017년 1분기 목표)
'아레나 마스터즈'는 간편한 조작만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대전 액션 게임으로, '윈디', '베오베어' 등 총 13종의 캐릭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듀얼 아레나', '팀 데스매치' 등 최대 6명이 실시간으로 플레이 가능한 PVP 모드를 비롯해 임무, 요일 던전, 캐릭터와 장비 성장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엘소드 슬래시 (출시일: 2017년 1월 목표)
'엘소드 슬래시(Elsword Slash)'는 쿤룬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횡스크롤 액션 RPG로, 온라인게임 '엘소드'의 플레이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게임이다. 캐릭터당 400여 종 이상의 아바타와 스킬 성장, 실시간 파티, PVP 시스템, 길드 협력 등 다양한 원작의 콘텐츠를 '엘소드'의 세계관과 함께 모바일로 옮겨온 점이 특징이다. 2016년 1월, 중국에서 '예의전기'로, 같은 해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엘소드 에볼루션'으로 출시됐으며, 중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9위 및 대만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출시일: 2017년 목표)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는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의 세계관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낸 RPG이다. 게임은 원작 '드래곤네스트'의 500년 이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캐릭터 별로 각기 다른 시나리오를 제공하여 유저들은 시나리오 흐름에 따른 박진감 넘치는 모험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 유저들에게 친숙한 원작의 몬스터나 배경을 바탕으로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세팅할 수 있는 '스킬 콤보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토탈클래시 (출시일: 2017년 목표)
'토탈클래시'는 18세기 나폴레옹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유저들이 직접 제국의 군주가 되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유려한 그래픽과 직관적인 UI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점령 시스템을 통해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전략 게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Oz: Broken Kingdom (출시일: 2017년 상반기)
'Oz: Broken Kingdom'은 위대한 어둠(The great darkness)에 물들어 타락한 오즈의 세계를 재해석한 모바일 액션 RPG이다. 플레이어는 악당을 물리치고 위대한 오즈 성의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새로운 영웅 오필리아와 그녀의 가족, 그리고 전설적인 틴 맨(Tin Man), 사자(Lion), 허수아비(The scarecrow)와 함께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초능력을 수집해 퀘스트를 완료하고 수많은 적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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