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6]로이게임즈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S4 버전 개발 발표

등록일 2016년11월17일 21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001년 PC용으로 발매되었고, 2015년 11월 스마트폰으로 리메이크 되었던 호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White Day : a labyrinth named school)이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의 콘솔 게임기 PlayStation4(PS4) 플랫폼 출시가 확정되었다. 
 
(주)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는 17일, 부산 BEXCO에서 열린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6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처음으로 밝히고, 게임에 대한 주요 정보들을 공개했다. 또한 CG가 아닌 게임의 실제 플레이 이용해 제작된 티저 트레일러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PS4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은 지난 2015년 모바일로 발매되었던 동명의 작품을 기반으로 개발중이다. 하지만 모바일에서 거치형 콘솔 게임기기로 플랫폼이 바뀌는 만큼 비주얼부터 게임 시스템 등 다양한 부분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며, 콘솔 게임기에 맞는 새로운 조작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원작이나 모바일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며, 원작을 해본 유저가 다시 도전해봐도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변경점과 추가점이 있을 예정이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S4 버전은 오는 2017년 3월 14일. 즉 진짜 '화이트 데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로이게임즈가 먼저 개발 사실을 발표했던 PC 버전(스팀 버전)과의 동시 발매를 목표로 한다.
 
이에 대해 로이게임즈의 관계자는 “'화이트데이: 스완송'을 즐기게 될 유저들이 원작의 재미도 느꼈으면 하는 차원에서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S4 버전도 함께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소니인터랙티브코리아(SIEK)의 전폭적인 도움과 협력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게이머 여러분들이 실망하지 않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준비가 되는대로 추후 공개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관계자는 “먼저 발표한 PC 버전(스팀 버전)은 PS4 버전과의 동시 개발과 출시가 결정되어 당초 밝혔던 것 보다 다소 출시 시기가 늦춰지게 되었다. 기다려준 유저들에게 사과를 전하고 싶으며, 늦어진 만큼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이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의 계열 회사로서, 탄탄한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 PC 버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개발에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PS VR 플랫폼의 후속작 '화이트데이: 스완송'(White Day : Swan Song) 등 다양한 '화이트데이' 시리즈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에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전 세게에서도 인정 받는 IP로 우뚝 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로이게임즈는 지스타 2016에서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PS4 버전에 대한 발표 외에도, '화이트데이'시리즈의 최신작이자 소니의 차세대 가상현실 플랫폼 PS VR용으로 개발중인 '화이트데이: 스완송'의 시연대를 공개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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