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요정 '트롤', 이성경과 박형식이 추천하는 명장면&명대사 BEST 3 공개

등록일 2017년02월28일 10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올 겨울 극장가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트롤'이 한국어 더빙을 맡은 배우 이성경, 박형식의 추천 명장면&명대사를 공개했다. 영화 '트롤'은 행복이 넘치는 트롤 왕국의 긍정공주 '파피'와 걱정병 친구 '브랜치'가 우울종결자 '버겐'들에게 납치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떠나는 뮤직 어드벤처.

이성경이 가장 사랑하는 곡 'Get Back Up Again'


드림웍스의 첫번째 뮤지컬 애니메이션 '트롤'에서 긍정공주 '파피' 역 한국어 더빙을 맡은 배우 이성경이 극 중 부른 여덟 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밝힌 'Get Back Up Again'. 어떤 위기가 닥쳐도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헤쳐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긴 이 곡은 듣는 것만으로 에너지가 솟는 느낌이 들 만큼 신나고 발랄한 곡이다. 이성경은 'Get Back Up Again'에 대해 "부르기에 가장 어려웠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초긍정으로 무장한 '파피'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정말 풀파워로 불렀다"고 더빙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박형식의 9초 매직, '버겐들이 온다! 으악!'


걱정병 친구 '브랜치' 역의 박형식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부분은 '트롤' 친구들의 생일파티, 결혼식, 장례식장 등에 느닷없이 나타나 "버겐들이 온다! 으악!"이라는 짤막한 대사만을 남기고 상을 엎어버린 채 도망가는 '브랜치'가 3회 연속 등장하는 장면이다.

지난 2월 8일(수) 진행된 네이버 무비토크 당시 재생된 해당 장면은, 현장에 있던 이들은 물론이고 V앱을 통해 무비토크를 시청하던 네티즌들에게까지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단 9초의 분량을 자랑하는 걱정병 '브랜치'의 패닉은 '파피' 역의 이성경까지 '브랜치'가 등장하는 장면 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트롤'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힌다.

'파피'를 위해 노래하는 '브랜치', 'True Colors'


이성경과 박형식이 입을 모아 극찬한 '트롤'의 명장면은 친구들을 구해 '트롤' 왕국으로 돌아가겠다며 희망을 잃은 채 실의에 빠진 '파피'를 위로하기 위해 평소 노래를 부르지 않던 '브랜치'가 처음으로 'True Colors'를 부르는 장면. 이성경과 박형식은 앞서 진행된 무비토크, 세로라이브 영상 등을 통해 이 곡을 직접 불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성경과 박형식이 직접 꼽은 명장면&명대사 BEST 3 공개를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트롤'은 전국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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