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게임인연대, 민주-국민-정의당 초청 '문화예술인 공개토론회' 26일 개최

등록일 2017년04월21일 11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주요 문화예술단체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2017년 대통령선거 후보자 캠프 초청 문화정책 공개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 대한 문화공약 검토 및 제안에 머물지 않고,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현장 문화예술생태계의 고민과 언어가 담긴 정책 토론장을 직접 만들고 지속해 갈 예정이다.

이번 문화예술인들의 공론의 장에 '게임인연대'도 함께해 게임계의 현안과 향후 게임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게임인'들의 제안사항들을 각 대선캠프 후보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게임인연대는 우리나라 게임생태계의 주요 구성원들인 이다."게이머, 게임개발자, 게임계종사자, 게임언론, 게임연구자 및 학생 등의 페이스북 모임이다.

게임인연대의 김정태 교수(동양대)는 "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게임토론회'들에서 발표되거나 논의되고 있는'게임정책'들 중에는, 게임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게임인'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것 같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이번 공개토론회를 계기로 '게임'을 포함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꼭 필요로하는 제안과 정책들이 대선캠프에 전달되어, 차기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공동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 앞서, 게임인연대 측은 △게임문화에 대한 사회적, 문화적 지위에 대한 제고, △문화콘텐츠 산업내의 장르별, 산업별 특성 등이 존중된 정책 및 제도 마련, △문화산업정책을 비롯하여 정책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 청소년보호법 및 중독 이데올로기 등에 기반한 문화콘텐츠 표현의 자유 침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주장해왔다.

한편, 게임인연대 페이스북에서는 '게임생태계'에 시급한 '게임정책'은 무엇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게임생태계의 중요한 이슈인 '게임인 처우개선', '셧다운제폐지' 및 '인디 및 중소게임 지원 강화'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설문결과는 공개토론회장에서 각 대선 후보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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