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GC 부산 블루', 엔씨소프트 '블토 코리아 시즌2' 우승

등록일 2017년06월18일 16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서비스 중인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공식 e스포츠 대회 '블소 토너먼트 2017 Korea 시즌2(이하 블토 코리아 시즌2)'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GC Busan Blue'가 우승했다.

이번 결승전에는 이전 시즌 우승팀이자 이번 시즌 전승 우승으로 결승까지 올라 온 'GC Busan Blue'와 4강조 아쉽게 GC 부산 블루에게 아쉽게 패배한 'IDEPS(이하 아이뎁스)'가 맞붙었다.

이미 지난 주 4강 승자조에서 맞붙은 바 있던 양 팀은 당시에도 파이널 세트 피해량 판정까지 진행하는 박빙의 승부를 펼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진행된 첫 셋트 개인전에는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는 암살자 최대영과 아이뎁스의 권사 강덕인이 맞붙어 상성 상 유리하다는 강점을 잘 살린 최대영이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2경기는 아이뎁스의 에이스 윤정호와 GC 부산 블루의 손윤태가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초반 손윤태는 기공사의 튕기기로 벽에 몰리면 자신이 불리해진다는 것을 알기에 최대한 거리를 벌리며 경기를 중앙에서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초반 HP 이득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물론 중간 윤정호의 강력한 콤보에 위기가 오긴 했지만 결빙공 이후의 윤정호의 틈을 캐치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결승전 첫 태그매치인 3셋트에서는 아이뎁스에서 암살자가 나올 것을 예상한 GC 부산 블루가 주술사 정윤제를 내보내 권사 강덕인의 난입 포인트를 두 개나 사용하게 하는데 성공해 난입 포인트에서 큰 이득을 챙겼다. 권사 강덕인의 난입이 적은 상태에서 GC 부산 블루는 빠르게 암살자 김상욱까지 녹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싱글 매치 패배와 3:2의 인원 상의 불리함에 심리적 압박을 느꼈는지 윤정호가 큰 실수를 하면서 GC 부산 블루는 태그매치까지 승리 우승에 크게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갔다.

이미 경기가 크게 기울어진 가운데 진행된 4셋트 싱글전에서는 아이뎁스의 암살자 김상욱과 GC부산 블루의 정윤제가 경기를 진행했다. 정윤제는 경기 극 초반 김상욱의 HP를 90%와 탈출기를 모두 소모하게 만들어 자신에게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지만 '마령'이 들어간 타이밍을 잘 노린 김상욱의 일격에 패배하고 말았다.


오늘의 마지막 싱글 매치 5셋트에서 아이뎁스는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기공사 윤정호를 내세웠고 GC 부산 블루는 앞선 싱글에서 윤정호를 상대로 린검사로 승리한 손윤태가 암살자로 출전했다. 기공도 다룰 줄 아는 만큼 기공사의 크리티컬한 공격은 최대한 피하면서 자신의 공격 타이밍을 잘 잡으며 게임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윤정호는 벽을 피하기 위한 암살자 무빙의 빈틈을 노리고 가한 공격이 주효하게 먹혀 들며 HP 역전에 성공했으며 흡공 후의 안정적으로 공격 콤보를 넣는데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6셋트 태그매치는 시작하자마자 GC 부산 블루가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GC 부산 블루의 최대영은 주술사 정윤제와 함께 강덕인을 빈사 상태로 몰아 넣는데 성공한데 이어 강제 교체로 나온 윤정호를 마무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팀원 세이브, 자원에서 불리한 아이뎁스 멤버들을 여유롭게 잡아내며 GC 부산 블루는 6세트 승리와 함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의 승리까지 챙기게 됐다.

한편 블토 코리아 시즌1, 2를 연이어 승리한 GC 부산 블루는 '블소 토너먼트 코리아' 챔피언스 스테이지 자동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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