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17]짜릿한 질주본능, '니드포스피드 엣지' 지스타 체험기

등록일 2017년11월18일 23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스타 2015'에서 넥슨이 특별 쇼케이스를 통해 '니드포스피드 엣지'를 처음 공개한지 2년이 지났다. 글로벌 인기 레이싱 프랜차이즈인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국내 첫 PC온라인 타이틀인 만큼, 기존 시리즈의 팬들은 물론 아직 시리즈를 접하지 못한 유저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드디어 '지스타 2017'에서 넥슨이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부스를 마련하고 지스타 빌드 버전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연 기존 '니드포스피드' 시리즈의 재미가 그대로 살아있을지, 게임포커스가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지스타 시연빌드를 직접 플레이 해보았다.


'니드포스피드 엣지'는 콘솔 게임의 키 배치를 키보드로 잘 옮겨 담았다. Ctrl, Shift, Space 3가지 키와 키보드 방향키로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어 직관적인 조작을 추구했다. 이 때문에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금방 조작 방식에 익숙해질 수 있을 것이다.


시연 빌드에서 체험할 수 있는 차량은 '포드 머스탱'과 '쉐보레 까마로 SS'이다. 두 차량 사이의 성능은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차량 간의 밸런스 유지에많은 신경을 썼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정식 버전 출시 이후에도 내가 타고 싶은 슈퍼카를 성능 상의 이유로 포기하지는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스트바이트 게임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그래픽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드라이빙이 가능했다. 주변의 광원 효과와 자연 경관의 텍스쳐도 섬세하게 구현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절경에서 슈퍼카를 몰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속도를 올리거나 주변에 충돌하여 생기는 이펙트에도 게임이 끊김 없이 부드럽게 진행되기 때문에 매끄러운 드라이빙이 가능했다.

지난 파이널 테스트에서 지적 받던 조작감이나 그래픽의 다운그레이드는 완화되었다. 오랜 기간이 걸려 드디어 12월 7일 출시를 앞둔 만큼,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향상된 드라이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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