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e스포츠 리그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 2018 페이즈2'의 정규 시즌 2주차는 첫 경기부터 선두 그룹의 Tempest와 Ballistix가 만나 명경기를 연출했다.

미드 시즌 난투에 진출한 두 팀의 경기에서는 'Lockdown' 진재훈 선수의 겐지에 이어 'dami' 박주닮 선수의 데하카와 이렐이 활약하며 3:1 승리를 거뒀다. Ballistix는 날카로운 플레이를 통해 Tempest의 조그마한 틈을 비집고 세트 스코어를 따라갔으나 결국 시즌 첫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이어진 경기에서는 지난 첫 주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3:0 완승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Gen.G, Tempest, Ballistix 가 상위 그룹, Miracle, Team BlossoM, Supernova가 중위 그룹, Gluck와 Feliz가 하위 그룹을 형성했다. 특히 Supernova는 승격강등전을 통해 HGC 본선 무대에 올라와 개막전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지만 이후 Gen.G와 Miracle을 만나 주춤한 상태로, 향후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