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대표 이수희)가 '삼국지:여포키우기'(이하 여포키우기)의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를 실시한 후 애플 앱스토어와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의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여포키우기'는 조아라가 자사 플랫폼에서 연재한 대체역사물 '삼국지 서량난신'을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를 도입했다. 게임 유저가 환생한 동탁이 되어 여포를 수양딸로 삼고 황제, 의사, 문관 등으로 성장시킨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조아라는 안드로이드에 적용된 업데이트 버전을 애플 앱스토어와 스팀으로 확장시켜 출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유저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성우 더빙 작업을 진행했으며 언어지원도 확대하면서 한국어, 영어 뿐만 아니라 일본어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성우 더빙은 ‘게임 캐릭터에 음성이 지원되면 좋겠다'는 게임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여포 캐릭터에 목소리를 입혀 게임의 분위기를 살렸으며, 여포 캐릭터 목소리 연기에는 게임‧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박고운 성우가 참여했다.

한편 ‘여포키우기'의 원작이 된 '삼국지 서량난신' 작가가 게임을 모티브로 ‘여포키우기' 외전 연재를 시작하며 원작의 인기를 다시 증명하고 있다. 작가가 연재 소설 원작이 게임화 된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작품을 녹여낸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다시 연재를 이어나가는 건 드물기 때문에 독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여포키우기'는 국내에서 비주얼 노벨로 유명한 테일즈샵이 제작을 맡았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