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대표 박현철)가 2018년 2분기 매출액 630억 2천만 원, 영업이익 83억 2천만 원을 달성했다.

그라비티 측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630억 2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분기(270억 2천만 원) 대비 133.2%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83억 2천만 원(전년 분기 43억 7천만원)으로 90.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약 5.0% 감소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8억 2천만 원 대비 72.7% 대폭 상승했다.

그라비티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대만과 한국에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성공적인 런칭의 결과로 대만에서 10개월 동안 모바일 게임 상위 랭크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3월 14일 런칭 이후 프로모션과 에피소드 업데이트로 성과를 일궈내면서 최대 분기 실적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은 4.0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대만의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글로벌 오픈을 오는 10월에 예정하고 있다.

또한 연내에 카드형 RPG '라그나로크R'을 인도네시아에 선보일 예정이며, 모바일 액션 RPG '라그나로크: 스피어 오브 오딘'을 동남아지역에서 비공개테스트를 마치고 출시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이를 통해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지역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라며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러시아 및 CIS 지역에 재런칭하기 위해 8월 7일까지 CBT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라비티는 베트남 지역으로 라그나로크 제로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 다수를 연내 공개하여 글로벌 게임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