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놈즈'에는 지금껏 애니메이션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문학, 영화,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역대 최고의 추리 캐릭터로 손꼽히는 셜록과 왓슨, 그리고 셰익스피어의 희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정원 요정 버전인 노미오와 줄리엣이 그 주인공. 명탐정 셜록이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의 기대감을 모으는 가운데, 노미오와 줄리엣의 가족들을 포함한 런던의 정원 요정들의 모두 사라지는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노미오와 줄리엣이 셜록에게 사건을 의뢰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이어 세계 최고의 탐정인 셜록과 그의 추리 파트너 왓슨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지고, 정원의 새로운 리더로 등극한 줄리엣과 사랑꾼 요정 노미오의 스펙터클 어드벤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셜록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는 거침없이 달리는 세계 최고의 탐정이지만 무모한 자신감과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그의 파트너 왓슨은 셜록의 완벽한 조력자로 활약하지만 예측불허의 반전 캐릭터로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셜록 놈즈'에서는 기존 문학 소설 속 등장하던 줄리엣과는 차별화된 줄리엣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셜록과 한 팀이 된 줄리엣은 주도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위기의 순간마다 확고하게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러한 줄리엣의 모습은 차세대 리더이자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로 걸크러쉬 매력을 전할 예정. 이처럼 셜록과 줄리엣의 눈부신 팀플레이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는 '셜록 놈즈'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하루아침에 런던의 정원 요정들이 모두 사라져버린 전대미문의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최고의 추리 콤비 셜록과 왓슨, 그리고 사건을 의뢰한 노미오와 줄리엣의 합동 수사작전을 그린 코믹 추리 어드벤처 '셜록 놈즈'는 '쿵푸팬더' 존 스티븐슨 감독의 10년 만의 연출작이자 조니 뎁, 에밀리 블런트, 제임스 맥어보이, 매기 스미스, 마이클 케인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더빙에 참여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쉽게 만난 적 없는 캐릭터들의 개성만점 매력과 케미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셜록 놈즈'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해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