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개발 꿈나무들, 블리자드 J. 알렌 브랙 사장과 韓人 개발자들 만났다

등록일 2018년11월06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2018 'Realize Your Dream'에 선발된 12명의 대학생들이 블리즈컨 2018(BlizzCon 2018) 현장을 방문, J. 알렌 브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J. Allen Brack, President of Blizzard Entertainment) 및 블리자드의 한국인 개발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에 선발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현지 시간 11월 2일(금)과 3일(토) 이틀 동안 열린 블리즈컨 2018에 참가한 우리나라 대학생 12명은 11월 3일 낮(이하 태평양 표준시 기준) J. 알렌 브랙 사장을 비롯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 개발 팀의 피터 리(Peter Lee), 오버워치(Overwatch) 개발 팀의 이학성, 홍경호 등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개발자들과 만났다.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등 다양한 게임/IT 분야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들은 J. 알렌 브랙 사장을 만나 개발자에서 블리자드를 이끄는 경영자가 되면서 달라진 시각, 그리고 세계 최고의 게임업체를 이끌게 된 소감 등 여러 주제에 대한 대화를 가졌다.

 

또한 블리자드 게임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한국인 개발자들을 만난 학생들은 열정적으로 현업에 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경험과 능력, 실제 개발 과정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과 블리자드에 입사하게 된 계기와 방법 등 실질적이고 진지한 주제는 물론 게임 개발 중 벌어졌던 재미난 에피소드나 개발자들의 게임 실력, 블리자드의 근무 환경 등 개인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학생들은 블리즈컨 개막 하루 전인 1일, 미국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위치한 블리자드 본사를 방문해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오크 동상을 비롯해 박물관, 도서관, 녹음실, 그리고 직원 식당 등 캠퍼스 내 다양한 공간을 두루 둘러보고 본사 곳곳에 존재하는 블리자드 만의 독특한 문화와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며 앞으로 블리자드를 포함, 게임업계에서의 활약을 다짐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후 블리즈컨 현장에 참여, 개막식 참관을 시작으로 블리자드 게임들의 신규 콘텐츠, e스포츠 경기 등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블리자드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은 게임 관련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원하는 우수 학생들에게 글로벌 산업 현장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다. 5회 째를 맞은 올해에는 12명의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블리즈컨 2018 및 미국 블리자드 본사 탐방의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왕복 항공편, 숙박 등 공식 일정에 따르는 제반 경비가 함께 지원됐다.

 

특히 올해에는 블리즈컨 참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더해졌다. 학생들은 해외 탐방 이후, 이 경험을 토대로 국내에서 내년 상반기 동안 블리자드의 다양한 게임 및 e스포츠 관련 미션을 부여받아 예비 게임인으로서의 산 지식을 쌓는 동시에 미션 성취도에 따른 장학금도 추가적으로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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