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창립 40주년을 기념으로 출시된 게임기 '네오지오 미니(NEOGEO mini)'가 출시 넉 달 만에 50만 대 판매고를 올렸다.
SNK는 네오지오 미니의 글로벌 판매대행사 퍼스버스 집계 결과 네오지오 미니의 글로벌 판매가 50만 대를 넘어섰다고 4일 발표했다.
네오지오 미니는 글로벌 게임 기업 SNK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1990년 탄생한 '네오지오'의 다양한 라인업 중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은 타이틀 40개를 엄선해 수록한 게임기다. 지난 7월 27일부터 전 세계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손바닥에 올릴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3.5인치 액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간과 언제 어디서나 TV 없어도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네오지오를 그대로 축소한 듯한 귀여운 디자인과 레트로 감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SNK와 퍼스버스는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 신학기까지 100만 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K 측은 "네오지오 미니에 보여준 게임 팬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감사드린다"라며 "항상 게이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로 수준 높고 재밌는 게임을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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