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게임 'FM' 그 이상의 게임을 보게 될 것

등록일 2011년09월01일 15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전 세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 '풋볼매니저'의 온라인 버전인 '풋볼매니저 온라인'이 드디어 국내 첫 공개됐다. KTH는 오늘(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KTH 올스타 관계자와 일본 세가, 그리고 '풋볼매니저'의 개발을 맡고 있는 영국 스포츠 인터렉티브 관계자 3사가 모두 참여했다. 게임포커스는 '풋볼매니저 온라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의 연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가?
공개 서비스 시기는 미정이다. 비공개 테스트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콘텐츠 개발은 현재 공개서비스 수준까지 되어 있는 상태여서 일정에 크게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서비스된 'FC매니저'와 차이점이 있다면?
19년 간 선보이며 축적된 노하우와 매치엔진 시스템 등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의 수익모델은?
현재로서는 미정이며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해질 것이다. 또한 기존에 나와 있는 게임의 수익 모델과는 동일한 모습으로 적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풋볼매니저'와 어떤 차이점이 있나?
'풋볼매니저'의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온라인 만의 특징을 대거 추가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원작은 구단 운영 및 매니지먼트를 중점으로 즐기고 고유 선수를 1명만 보유 가능했지만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자신만의 구단을 생성해 플레이하게 되고 고유 선수를 여러 명 보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그밖에 '풋볼매니저'가 AI를 상대로 대결을 했다면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타 유저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중화권 어느 지역이 서비스 되며, 글로벌 서비스 가능성은?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대만, 태국 등 4개 국가로 우선 서비스된다. 중화권 3개국은 파트너사를 물색 중이며 글로벌 서비스 실시도 고려하고 있다.

PC방 프로모션 이벤트 등도 고려하고 있나?
물론이다. 공개 서비스 단계에서 많은 부분이 실시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어떤 형태로 선보일 것인가에 대해 고민 중이다.

게임의 틀이 되는 '풋볼매니저 2012' 매치엔진에 대한 특징은 어떤 것인가?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분명 독특한 시스템이 될 것이다.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패키지 버전 '풋볼매니저 2012'와 동일한 매치엔진이 적용된다.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3사가 공동 개발한다. 각 게임사의 역할은?
매치엔진 등 게임의 핵심요소 개발은 스포츠 인터렉티브가 맡는다. 온라인 기획, 디자인, 운영 등은 KTH가 진행하며 이를 위해 스포츠 인터렉티브에서 12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물론 필요성에 따라 추가 인력도 수시로 돕고 있다.

온라인 버전이 출시됐을 때 기존 패키지 버전과 충돌될 우려는 없을까?
많은 팬들이 우려한 부분이며, 우리 역시 고민했다. 일부 팬은 "온라인 버전에 주력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풋볼매니저 온라인'은 '풋볼매니저'의 IP 특징을 유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생산 라인을 갖고 있어 충돌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좋다.

일례로 패키지로 출시되었던 '풋볼매니저'가 PSP, 스마트폰 등 휴대용 기기를 통해서 출시가 된 적이 있는데, 다양한 유저를 만족시킬 수 있었으며 유저들도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 '풋볼매니저 온라인'도 그런 결과를 얻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게임사 마다 지역 서비스는 어떻게 구분되어 있나?
아시아권 4개국은 KTH가 맡았다. 이후 지역은 향후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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