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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바둑AI '한돌' 4연승, 국내 바둑 랭킹 1위 신진서와 1월 23일 격돌

등록일 2019년01월14일 10시04분 트위터로 보내기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바둑게임 <한게임 바둑>에서 자사가 자체개발한 바둑AI <HanDol(한돌)>이 ‘프로기사 TOP5 vs 한돌 빅매치’의 4라운드인 ‘박정환 9단’과의 대결도 승리했다고 밝혔다. <한돌>은 4연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국내 바둑 랭킹 1위(12월 기준) ‘신진서 9단’과의 대국만을 남겨 두고 있다. 

 

11일 오후 8시에 진행된 ‘박정환 9단’과의 대국은 2시간 5분, 280수 만에 <한돌>의 백 2.5집 승으로 끝이 났다.

 

일찌감치 대국장에 나온 박정환 9단은 앞서 동료들이 <한돌>과 둔 바둑을 검토하며 준비했다.

 

"초반에 만만치 않게 가고 싶었는데 많이 밀렸다. 우하귀 끊긴 데서부터 일어난 전투에서 백(한돌)이 두텁게 처리되어 한돌의 약점을 잘 못 찾았다. 이쪽 저쪽으로 두 칸 두 칸 뛴 수가 좋았던 것 같다. 그때부터 답답해졌다. 우상귀 눈목자 행마도 정말 좋은 수였다. 한 칸 뛰는 정도로 예상하고 있었다. 눈목자는 흑의 응수 여하에 따라 대응하겠다는 뜻으로 보였다. 형세가 어려워서 무리하게 승부수로 맞섰는데 곤란해졌다. 나중에는 아쉬워서 계속 두어 보았지만 약점을 찾을 수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우상귀 접전이었다. 눈목자(백2)가 약간 빈틈을 보인 행마인 것 같아서 붙여 끊는 반발을 시도해 보았는데 바로 붙여서 역습한 수(백6)에 깜짝 놀랐다. 생각을 못했는데 당하고 보니까 이해가 됐다. 눈목자에 싸움을 걸어갔을 때 반격해 온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짚었다.

 

한돌에 대한 느낌을 묻는 질문에 박정환 9단은 "한돌은 정통파로 느껴졌다. 평범하게 천천히 맞춰 가면서 상대가 빈틈을 보이면 정확한 응징으로 파고들고 찔러왔다. 스타일은 저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제가 한참 업그레이드되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인공지능이 나온 초창기에는 인간의 자존심도 있고 해서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마음이 강했는데 지금은 너무 앞서 가서 제 바둑 실력을 늘리기 위해 열심히 배운다는 자세로 둔다"고 밝혔다.

 

NHN엔터의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한돌>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한달 간 총 다섯 명의 최상위 랭킹 바둑 프로기사들과 릴레이 대국을 펼치는 ‘프로기사 TOP5 vs 한돌 빅매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민준 9단, 이동훈 9단, 김지석 9단, 박정환 9단에 연이어 승리를 거둔 한돌은, 1/23(수) 오후 5시에 국내 바둑 랭킹 1위(12월 기준) ‘신진서 9단’과 마지막 대국을 진행한다.

 

모든 대국은 <한게임 바둑> 대국실을 통해 관전할 수 있고, 인기 바둑 유튜버인 ‘강남바둑센터TV’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 및 해설 방송도 시청 가능하다.

 

한편, <한게임 바둑>은 ‘프로기사 TOP5 vs 한돌 빅매치’와 함께 ‘승자 맞히기’와 ‘베팅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게임 바둑>과 <한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게임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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