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조이 '라스트 오리진', 서버 문제 및 버그로 서비스 중단... 수정작업 후 2월 중 재출시

등록일 2019년01월26일 19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마트조이의 신작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이 출시 초반 서버 문제 및 버그들로 인해 게임 서비스를 오픈 베타테스트로 전환하고 2월중 게임을 다시 출시한다.

 

지;난 24일 출시된 '라스트 오리진'은 인류가 멸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에 기반한 게임으로, 착한 과금 모델 및 전략성이 살아있는 턴제 전투를 통해 출시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스마트조이 측에 따르면, 출시 초반 예상했던 인원보다 약 3배 이상인 6만 명 정도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서버가 폭주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여기에 게임 진행에 치명적인 문제가 되는 버그들도 다수 발견되면서 출시 초반 유저들의 불편이 커졌다.

 

문제 상황을 파악한 스마트조이 측은 서버를 증설하고 긴급 점검에 나섰지만 접속 불가 현상과 버그들을 해결하지 못했다.  이에 '라스트 오리진'의 개발을 맡은 복규동 PD가 공식 카페의 공지사항을 통해 게임을 오픈 베타테스트로 전환하고 한 달 후 게임을 재출시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달 가량 진행되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에는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유저들의 데이터가 초기화된다고 밝혀 유저들의 반발을 샀다.

 

결국 스마트조이 측은 추가 공지사항을 통해 '라스트 오리진'의 서비스 정책을 정정한다고 밝혔다. 먼저 스마트조이 측은 기존에 한달 간 진행될 예정이던 게임의 베타 테스트를 2월 중순 3~5일 정도 진행하는 것으로 축소하였으며 유저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계정 초기화 문제 역시 취소했다. 게임은 서비스를 중단한 후 오는 2월 말 재출시 될 예정이며 스마트조이는 환불을 원하는 유저들에 한해 결제금액을 전액 환불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마트조이 측은 "게임을 정식 오픈하였지만 준비가 미비해 서버와 많은 버그를 가진 앱을 출시해 유저분들의 기대를 배신하고 불편을 끼쳤다"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합리적이고 유저들의 의사에 반하지 않는 방법을 의논하여 알려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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