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블소레볼루션' TOP2 굳건, 3위 싸움 치열... '프리코네' '에픽세븐' '붕괴3rd' 등 서브컬쳐 모바일게임 선전

등록일 2019년04월08일 14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4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기존에도 인기가 높았던 MMORPG의 순위가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순항했다.

 

이 가운데,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지난 주보다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에픽세븐’, 그리고 3.0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붕괴3rd’와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까지 다양한 서브컬쳐 기반의 모바일게임들이 선전했다.

 

반면 이번 주 순위가 하락세를 보인 게임도 있다. 넥슨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출시 직후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으나 이번 주에는 양대 앱 마켓 모두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아쉬운 성적을 거두었다.

 

이 외에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이사만루 2019’, ‘컴투스프로야구 2019’ 등의 게임들이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으며, 지난 주 출시된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신작 ‘삼국지인사이드’가 iOS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부동의 1위인 ‘리니지M’을 필두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검은사막 모바일’, ‘리니지2 레볼루션’까지 4종의 MMORPG가 최상위권에서 순항했다. 특히 지난 주 4위를 차지하며 캐주얼 게임의 저력을 보였던 ‘브롤스타즈’가 이번 주 7위로 하락한 사이 ‘검은사막 모바일’이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한편, 이번 주에는 ‘린: 더 라이트브링어’가 지난 주 6위에서 이번 주 10위로 TOP 10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지난 3월 29일 순백의 소녀 ‘린’과 사막여우 ‘슈카링’, 신규 레이드 ‘칸헬’을 선보이면서 순위 방어에 성공했으나, 약 2주가 지난 이번 주에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넥슨표 모바일게임들이 출시 초기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한 후 장기적인 순위 방어까지는 성공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 매출 순위 13위로 순조롭게 출발한 카카오게임즈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이번 주에도 동일한 순위를 기록하면서 선전하고 있다. 오늘(8일) 점검 이후 19일까지 1티어급 탱커로 인기가 높은 신규 캐릭터 ‘쥰’ 픽업 뽑기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순위가 더욱 높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외에 지난 주 29위를 기록한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은 이번 주 ‘크라우’와 ‘테네브리아’ 소환 확률 UP 이벤트에 힘입어 이번 주 16위에 오르며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의 뒤를 바짝 쫓았다. 더불어 KBO 시즌이 한창인 가운데 ‘컴투스프로야구 2019’와 ‘이사만루2019’의 순위가 상승하면서 국내 유저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증명했다.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때마다 상위권에 진입하는 ‘붕괴3rd’가 이번 주 26위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TOP 30 내에 진입했다. 지난 5일부터 정밀 보급을 통해 4성 무기 ‘신운검·수르트’와 4성 성흔 ‘탈레스(상중하)’의 확률이 상승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오늘(8일)부터는 4성 무기 ‘Dimension☆Sonata’와 4성 성흔 ‘이이·홍(상중하)’의 획득 확률이 상승한다. 이와 함께 메인 스토리 10장과 대형 팀 레이드 ‘해연의 눈’, 그리고 ‘무장 인형’과 레벨 제한 해제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향후 순위의 변화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4월 4일 한국 서버 정식 서비스 500일을 맞이한 ‘페이트 그랜드 오더’ 또한 오랜 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넷마블은 지난 3일부터 ‘구다구다 메이지유신’ 이벤트를 기념한 픽업을 선보였다. 해당 픽업 이벤트에서는 ‘히자카타 토시조’와 ‘니콜라 테슬라’가 일일 변경 픽업 대상으로 등장하며, 기간 중 ‘토머스 에디슨’과 ‘엘레나 블라바츠키’ 그리고 ‘메데이아’에 상시 픽업이 적용된다.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MMORPG 장르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지난 주에 이어 1위 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리니지M’과 ‘검은사막 모바일’이 다시 순위를 끌어올렸다.

 

‘모두의 마블’과 ‘브롤스타즈’ 등 캐주얼 게임들이 선전하는 가운데, 넷마블의 ‘이사만루 2019’가 이번 주 8위를 기록해 TOP 10 진입에 성공하면서 TOP 10 내 넷마블표 모바일게임이 4종 진입해 모바일게임 명가의 저력을 과시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가 소폭 하락한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지난 주 9위에서 이번 주 13위로 4계단 하락했다. 순위 반등을 위한 업데이트 등 하락세를 극복할만한 묘수가 필요해 보인다.

 



 

마찬가지로 구글 플레이에서 순항하고 있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는 지난 주 17위에서 이번 주 20위로 3계단 하락했다. ‘쥰’ 픽업 뽑기 이벤트가 오늘(8일)부터 진행되는 만큼, 순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3일 정식 출시된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삼국지인사이드’가 이번 주 26위로 상위권에 진입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삼국지인사이드’는 기존 ‘삼국지’ 기반의 모바일게임들이 ‘군주제’를 채택하며 다소 획일화된 게임성을 갖춘 것과 달리, 한 명의 장수가 되어 세 국가 중 하나에 속해 영지를 하사 받아 관리하고 국가의 성장에 이바지하는 ‘장수제’를 최초로 채택한 것이 가장 큰 차별화 요소다.

 

특히 장수 육성과 영지 관리의 비율을 적절히 조절해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전략 게임 마니아들을 위한 유저간 대규모 콘텐츠 ‘국지전’도 도입했다. 다양한 차별화 요소로 무장한 ‘삼국지인사이드’가 초기 흥행 청신호를 킨 만큼, 향후 기존 ‘삼국지’ 게임들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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